여름만 되면 펄펄…kt 김민혁 "아꼈던 체력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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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wiz의 외야수 김민혁(29)은 여름 사나이다.
6월 한 달간 타율 0.238로 주춤했던 김민혁은 7월 1일 키움 히어로즈전부터 6일 두산 베어스전까지 6연속 안타를 몰아치며 살아났다.
kt는 2타수 1안타 3타점을 올린 김민혁의 활약에 힘입어 SSG를 4-2로 꺾고 전반기를 5위로 마쳤다.
김민혁이 체력을 조절할 수 있는 건 kt의 풍부한 외야 자원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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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wiz 김민혁 [kt wiz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0/yonhap/20250710223644405escb.jpg)
(인천=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kt wiz의 외야수 김민혁(29)은 여름 사나이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 무섭게 불타오른다.
그는 지난해 8월 한 달간 타율 0.488(82타수 40안타)을 기록했고, 2023년 7월엔 월간 타율 0.387(75타수 29안타), 2022년 8월엔 타율 0.389(54타수 21안타)로 펄펄 날았다.
올해도 한반도가 끓어오르자 김민혁은 날아오르기 시작했다.
6월 한 달간 타율 0.238로 주춤했던 김민혁은 7월 1일 키움 히어로즈전부터 6일 두산 베어스전까지 6연속 안타를 몰아치며 살아났다.
그리고 1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전반기 마지막 경기, SSG랜더스와 방문 경기에서 결정적인 활약을 펼쳤다.
그는 0-2로 뒤지던 5회 2사 2, 3루 기회에서 대타로 나서 SSG 선발 드루 앤더슨을 상대로 좌중간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동점을 만들었다.
초구 몸쪽 높은 시속 156㎞ 직구를 공략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2-2로 맞선 7회초 1사 3루에선 2루 땅볼을 쳤으나 3루 주자 이정훈이 홈으로 파고들어 결승점을 뽑았다.
kt는 2타수 1안타 3타점을 올린 김민혁의 활약에 힘입어 SSG를 4-2로 꺾고 전반기를 5위로 마쳤다.

경기 뒤 만난 김민혁은 5회 동점 적시타 상황에 관해 "앤더슨의 공이 매우 좋아서 직구 하나만 노리고 타석에 들어갔다"며 "초구에 직구가 날아와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수년 동안 여름철 활약을 펼치는 배경을 묻는 말엔 "항상 시즌 초반엔 몇 경기씩 빠지곤 했다"며 "아꼈던 체력을 쏟아낼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는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kt는 여름철에 주로 자율 훈련을 한다"며 "자율성을 존중하는 팀 분위기가 경기를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김민혁이 체력을 조절할 수 있는 건 kt의 풍부한 외야 자원 덕분이다.
kt엔 배정대, 멜 로하스 주니어, 장진혁 등 우수한 선수들이 차고 넘친다. 강백호가 수비 문제로 외야에서 빠질 정도다.
올 시즌엔 슈퍼 루키 안현민이 한자리를 꿰차면서 팀 내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김민혁은 이런 배경이 kt를 강하게 만들면서 선수들이 더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팀내 외야 경쟁을 "우리 팀 외야수들의 숙명"이라며 웃은 뒤 "현민이는 경쟁자라기보다 든든한 후배"라고 말했다.
이어 "현민이가 타순 뒤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데, 이에 따라 (장타 생산 보다는) 어떻게든 출루하려고 노력한다"며 "후반기에도 우리 외야수들이 더 똘똘 뭉쳐서 좋은 결과를 끌어내겠다"고 다짐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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