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이용 국민의힘 하남갑 후보 “하남은 삶의 터전…교통현안 신속 추진 약속”
책상 아닌 시민 이야기로 공약 수립
동냥공천 받아 출마한 후보와 달라
당선 후 첫 과제로 '교통문제' 해결

"하남은 제가 12년간 살아온 삶의 터전이자, 제 두 아이가 자라온 보금자리입니다."
이용 국민의힘 하남갑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는 25일 중부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제 보금자리가 방치되고 망가져가는 것을 보며, 제 아이를, 제 가족을 위해서라도 하남을 위해 출마해야겠다는 결심을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용 후보는 지난 총선 이후에도 하남갑 당협위원장을 맡아 지역 활동을 이어가는 등 하남을 떠나지 않고 지역 현안을 챙겨왔다. 이 후보는 "낙선 이후에도 하남을 떠나지 않았다. 골목과 시장, 아파트, 학부모 간담회 등 3천 회가 넘는 시민과의 만남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며 "그 시간들이 쌓여 책상 위에서 만든 공약이 아닌, 시민 여러분이 직접 들려준 이야기를 바탕으로 공약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광재 후보에 대해 이용 후보는 "전과 5범에 병역기피 의혹으로 정치인으로서 기본적인 도덕성조차 갖추지 못하고 있다"며 "지역을 세 번씩이나 버려가며 후배 정치인이 당대표 할 때 동냥공천을 받아 하남으로 밀려온 후보"라 지적했다.

국가대표 출신인 이용 후보는 과거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봅슬레이·스켈레톤 국가대표 총감독을 맡았으며 제21대 국회의원을 지내기도 했다. 하남 발전 계획에 대해 이 후보는 "썰매 불모지 대한민국에서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했던 일을 현실로 만들 수 있었던 것은 목표를 정하고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집념과 강한 추진력이었다"며 "국회에서는 예산결산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문체부, 대한체육회 등 스포츠계 네트워크를 탄탄하게 다졌다"고 설명했다.
하남은 원도심과 신도심이 공존하는 지역인 만큼 다양한 특성과 함께 여러 현안이 얽혀 있다. 이 후보는 이 가운데 가장 시급한 과제로 '교통 문제'를 꼽았다.
이 후보는 "현재 많은 하남시민들이 이용하는 5호선을 타고 더 빠르게 서울로 이동할 수 있도록 5호선 급행을 요구하는 시민들이 많다"며 "이외에도 3호선, 9호선 연장 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GTX-D의 하남 연장까지, 굵직한 교통 현안들이 진행 중인데 이 교통의 현안들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밀어붙이겠다"고 했다.
끝으로 그는 "저는 선거를 위해 하남에 나온 사람이 아니라, 하남을 위해 선거에 나온 사람"이라며 "지난 총선에서 약 1%p 차이의 패배를 겪고 '더 공부해야겠다'는 다짐으로 곧바로 시민 곁으로 파고들었다. 더 많이 만났고, 더 많이 고민했다"고 자신감을 내비췄다.
양성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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