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지선] 재보선 한동훈·유의동 대역전…'9석 예상' 與, 분위기 급제동
민주, 울산 남구갑·충남 공주부여청양도 빼앗길 위기
오전 2시 30분 기준 민주 9석·국힘 4석·무소속 1석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6·3 재보궐선거 개표가 후반부에 접어든 가운데 개표 초반 2위를 달리던 보수 진영 후보들이 막판 대역전에 성공한 모습이다. 더불어민주당은 당초 재보선 지역구 14곳 중 13곳 당선도 기대됐으나 9곳 안팎 획득이 전망된다.
![왼쪽부터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후보, 유의동 경기 평택을 후보, 이진숙 대구 달성군 후보 [사진=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04/inews24/20260604025856624mkuw.jpg)
4일 오전 2시 30분 기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진행 상황에 따르면 부산 북구 갑에서 99.51% 개표가 완료된 가운데, 한동훈 무소속 후보가 득표율 42.99%(3만4920표)를 얻어 41.24%(3만3495표)를 득표한 하정우 민주당 후보를 꺾고 당선을 확정했다.
국민의힘에서 제명된 후 곧바로 원내 입성에 성공하게 된 한 후보는 부산 북구 캠프에서 가진 당선 인사에서 "역사적 승리로 북구의 미래와 보수 재건의 길을 열어주신 위대한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북구 발전, 보수 재건, 이재명 정부 폭주를 제어해 대한민국의 균형추를 맞추겠다"고 밝혔다.
경기 평택 을도 78.9% 개표가 완료된 가운데,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가 득표율 34.13%(2만5982표)를 얻어 29.02%(2만2096표)를 득표한 김용남 민주당 후보를 꺾고 당선이 확실시 된다.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는 27.72%(2만1106표)로 3위를 기록 중이다. 유 후보는 지난 2024년 총선 평택 병 지역에서 김현정 민주당 의원에 밀려 고배를 마신 뒤 와신상담해 4선 고지에 오르게 됐다.
유 후보는 당선 인사에서 "제게 주어진 소임을 무겁게 받아들이면서 시민 분께서 주신 명령을 따라 걸어가겠다"며 "다시 한 번 저를 이 자리에 설 수 있도록 허락해주신 시민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했다.
개표 초중반까지 전태진 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됐던 울산 남구 갑은 개표 후반으로 접어들자 김태규 국민의힘 후보가 약진하며 1위가 뒤바뀌는 초유의 상황이 연출됐다. 개표가 56.92% 진행된 가운데 김 후보가 47.89%(2만4714표)를 얻어 46.02%(2만3748표)를 기록 중인 전 후보에 약 2%p(포인트) 안쪽으로 앞서 있는 상황이다.
역시 개표 초중반 김영빈 민주당 후보의 우세가 감지됐던 충남 공주부여청양도 개표 후반으로 접어들자 윤용근 국민의힘 후보로 1위가 바뀌었다. 개표가 70.31% 진행된 가운데 윤 후보가 46.77%(3만7559표)를 얻어 46.19%(3만7094표)를 기록 중인 김 후보에 1.5%p 차로 앞서 있다.
대구 달성은 개표가 83.64% 진행 중인 가운데 이진숙 국민의힘 후보가 박형룡 민주당 후보에 맞서 일찌감치 당선을 확정지은 바 있다.
민주당은 이들 5개 지역구를 제외하고 △인천 연수 갑(송영길 후보) △인천 계양 을(김남준 후보) △광주 광산 을(임문영 후보) △경기 안산 갑(김남국 후보) △전북 군산김제부안 갑(김의겸 후보) △전북 군산김제부안 을(박지원 후보) △제주 서귀포(김성범 후보)까지 7곳에서 당선이 확정 또는 유력시되는 상황이다.
△경기 하남 갑 △충남 아산 을 2곳은 각각 이광재·전은수 후보가 이용·김민경 후보를 상대로 리드를 이어가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14곳의 잠정 투표율이 60.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한병도 원내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개표종합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기다리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04/inews24/20260604025858024swiu.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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