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남매 장녀 남보라 웨딩 드레스 자태, 예비신랑과 영화 같은 웨딩 촬영(인생극장)

[뉴스엔 이하나 기자]

최근 결혼을 발표한 남보라가 웨딩 스냅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남보라는 10월 25일 자신의 ‘남보라의 인생극장’ 채널에 ‘제주도 웨딩 스냅 촬영하고 왔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남보라는 “결혼을 하게 되었다. 지난 영상이 공개되고 나서 내가 이렇게 많은 사랑과 축하를 받아도 되나 싶을 정도로 너무 많은 분께서 축하 인사를 전해주셔서 감사한 일주일을 보냈다. 앞으로 예쁘게 잘 사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남보라는 제주도 스냅 촬영 준비 과정을 공개했다. 지난 9월 서울 한남동에서 포토그래퍼와 미팅을 진행, 원하는 사진 느낌과 방향을 결정한 남보라는 촬영 전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는 요리와 차로 몸매를 관리했다.

남자친구, 반려견과 함께 스냅 촬영을 위해 제주도로 간 남보라는 첫날 드레스 피팅을 진행했다. 여러 디자인의 드레스를 입은 남보라는 “제가 시상식 드레스만 많이 입어 보고, 이런 웨딩을 각 잡고 한 게 처음이라. 처음이 당연한 거겠지만”이라고 말했다.

다섯 번째 드레스로 캐주얼한 느낌의 미니드레스를 입고 나오자, 남보라 남자친구는 “귀엽다”라고 반응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남보라 역시 다음 날 수트 피팅하는 남자친구를 보며 “진짜 차분하다. 예쁘다. 상견례 프리패스상이야”라고 말했다.

촬영 당일 아침 일찍 일어나 헤어, 메이크업을 받으러 간 남보라는 “메이크업 진짜 많이 해봤는데 신부 메이크업은 처음이라”고 들뜬 모습을 보였다. 완성된 헤어, 메이크업을 본 남자친구가 “얼굴이 작아 보인다”라고 칭찬하자, 남보라는 “원래 작아”라고 반응했다.

스튜디오 촬영을 마친 남보라 커플은 푸른 들판에서 야외 촬영을 했다. 바람이 부는 날씨에도 포토그래퍼의 조언에 따라 순조롭게 촬영을 마친 두 사람은 일몰 시간 바다에서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모습을 연출했다.

촬영을 마친 남보라의 남자친구는 “힘들었는데 보람찼다”라고 말했고, 남보라도 “당분간은 생각 없지만 또 찍고 싶은 날이 있으면. 재밌었다”라고 만족했다.

지난 20일 남보라는 자신의 채널을 통해 프러포즈를 받은 영상을 공개하며 결혼을 발표했다. 남보라는 동갑내기 사업가와 2년여간 교제 끝에 결실을 맺게 됐으며, 내년 5월 결혼식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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