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등의 진화..지능형 신호등 도입

이재경 2022. 10. 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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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강릉] [앵커]

횡단보도 신호 때문에 짜증이 나거나 위험했던 경험, 한 번쯤은 있으실텐데요.

신호등이 도로 상황을 감지해 신호를 자동으로 조정해 주는 지능형 신호기가 춘천에 설치됩니다.

이재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마을에 인접한 춘천시 외곽의 4차선 도로입니다.

국토교통부가 지능형 신호등을 설치하고 성능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성능이 입증되면, 춘천시가 관리하게 되는 이 신호등엔 횡단보도 알림용 단추와 대기시간 등을 나타내는 표시기, 스피커가 달려있습니다.

횡단보도 주변을 감시하는 카메라도 설치돼 있습니다.

보행자 신호등이 빨간색일 경우, 보행자가 이처럼 도로 안쪽으로 들어서게 되면, 경고방송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무단횡단은 위험합니다. 신속히 인도 방향으로 이동하세요."]

초록불이 들어오자 초등학생들이 횡단보도를 건넙니다.

바닥 신호등이나 남은 시간 알림판 등 각종 안전시설이 설치돼 있지만 교통사고의 위험이 있습니다.

[민가온/초등학생 : "차가 급정거할 때나 아니면 차가 빨리 오거나 이럴 때, 위험하다고 생각했어요."]

교통사고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학교 앞 도로 34곳에 첨단 신호등이 설치됩니다.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를 감지하면, 길을 다 건널 때까지 자동으로 보행 신호를 연장해 줍니다.

각자 운영되는 신호등을 온라인으로 연결해 통합하고, 상황실에서 교통량에 따라 실시간으로 신호체계를 조절하는 지능망도 내년부터 구축할 예정입니다.

[김시언/춘천시 교통과장 : " 주요 도로 60km 구간에 저희가 ITS(지능형교통체계)를 구축할 예정인데요. 혼잡도로라든가 정체돼 있는 것들을 해소할 수 있는데 큰 장점이 있다고…."]

점점 똑똑해지는 첨단 신호등체계.

춘천시는 2025년까지 300억 원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재경입니다.

촬영기자:임강수

이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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