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드름 박멸하려면 '이렇게'

등드름(등 부위의 여드름)은 여름철에 특히나 문제가 되기 쉬운 피부 고민 중 하나입니다. 등드름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예방하는 꿀팁 여섯 가지를 소개합니다.

1. 샤워 후 꼼꼼한 보습

샤워 후에는 항상 등 부위도 잊지 말고 보습제를 발라주세요. 건조한 피부는 피지 분비를 과도하게 유발하여 모공을 막고, 등드름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수분 공급이 잘 되어야 피부의 피지 균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2. 비누나 바디클렌저 선택 주의

피부에 자극이 적은 저자극성 비누나 약산성 바디클렌저를 사용해보세요. 강한 성분의 세정제는 피부를 자극하여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샤워 시에 클렌저가 등 부위에 남지 않도록 꼼꼼히 헹궈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3. 헤어 제품이 피부에 닿지 않게 주의

헤어 제품(샴푸, 린스, 헤어 오일 등)이 등 피부에 닿으면 모공을 막고 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머리를 감을 때는 고개를 숙여 제품이 등 부위에 흐르지 않도록 하거나, 샴푸 후 등 부위를 다시 깨끗이 씻어내는 것이 좋습니다.

4. 각질 제거

등드름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각질이 모공을 막는 것입니다. 일주일에 1~2회 정도 부드러운 각질 제거제를 사용하여 등 부위의 묵은 각질을 제거해주세요. 단, 너무 자주 하거나 강한 자극을 주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5. 땀 관리

땀은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운동 후에는 가능한 빨리 샤워를 해서 땀을 깨끗이 씻어내야 합니다. 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에는 통기성이 좋은 옷을 입고, 수시로 샤워하여 땀과 피지를 제거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6. 소독이 가능한 제품 사용

등드름이 심한 경우에는 여드름 전용 소독제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살리실산, 벤조일 퍼옥사이드 등 여드름 치료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사용할 수 있으며, 이는 피지를 조절하고 세균 증식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방법들을 통해 꾸준히 관리하면 등드름 문제를 줄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피부에 무리를 주지 않는 것이 중요하니, 각 방법을 천천히 시도해보며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