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급함이 보이더라” 뜬공→삼진→삼진→삼진→교체, 5월 0.161 조용…강인권은 왜 美 외인 타자를 바꿨을까 [MK현장]

이정원 MK스포츠 기자(2garden@maekyung.com) 2024. 5. 12.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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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급함이 보이더라."

강인권 감독이 이끄는 NC 다이노스는 12일 창원 NC파크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6차전을 치른다.

이후 강인권 감독은 8회초 시작에 앞서 데이비슨을 빼고 오영수를 넣었다.

경기 전 만난 강인권 감독은 "타석에서 모습이 초반 같지 않았다. 타석에서 결과가 좋지 않으니 조급함이 보이더라. 휴식 차원에서 교체를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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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급함이 보이더라.”

강인권 감독이 이끄는 NC 다이노스는 12일 창원 NC파크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6차전을 치른다. NC는 전날 2-3으로 역전패했다. 2-0으로 앞서가다가 7회 구자욱과 김영웅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패했다.

아쉬운 순간도 있었다. 7회 2사 만루. 타석에 맷 데이비슨이 들어섰으나 삼진으로 물러나며 득점을 가져오지 못했다. 이후 강인권 감독은 8회초 시작에 앞서 데이비슨을 빼고 오영수를 넣었다. 이날 데이비슨은 4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부진했다. 시즌 타율이 0.265까지 떨어졌다. 5월 타율도 0.161까지 떨어졌다.

NC 데이비슨.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강인권 NC 감독. 사진=김영구 기자
경기 전 만난 강인권 감독은 “타석에서 모습이 초반 같지 않았다. 타석에서 결과가 좋지 않으니 조급함이 보이더라. 휴식 차원에서 교체를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런데 9회 데이비슨 타순에 기회가 왔다. 9회 2사 1, 2루. 데이비슨이 있었다고 하더라도 결과가 어떻게 됐을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그래도 한방이 있기에 충분히 기대를 걸 수 있었다. 그러나 이미 빠졌기에 소용없는 일이다. 오영수가 오승환과 승부를 펼쳤으나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경기는 그렇게 끝이 났다.

강 감독은 “마지막에 찬스가 왔는데 ‘너무 성급하게 뺐나’ 이런 생각도 했다. 어제 결과가 좋지 않았지만 오영수에게도 좋은 경험이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선발은 이재학. 올 시즌 6경기 2승 3패 평균자책 3.98을 기록 중이다. 이재학은 최근 오른쪽 광배근 긴장 증세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었다. 다행히 상태가 호전되면서 이날 선발로 나올 수 있게 됐다. 1군에 올라온 이재학 대신 서의태가 빠진다.

이재학. 사진=김영구 기자
강인권 감독은 “이재학은 정상적으로 투구를 할 계획이다. 불펜 피칭도 잘 소화했고, 체크도 두 번 정도 했는데 크게 불편함이 없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NC는 박민우(2루수)-손아섭(우익수)-박건우(지명타자)-데이비슨(1루수)-권희동(좌익수)-서호철(3루수)-천재환(중견수)-박세혁(포수)-김주원(유격수) 순으로 나선다.

창원=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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