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러시아가 치명적 공격에 北 미사일 사용…최소 24명 숨져"

권진영 기자 2024. 2. 22.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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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보안국(SBU)이 러시아가 수차례의 공격에 북한제 미사일을 사용해 20명 이상이 살해당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SBU는 "조사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상공에 20발 이상의 북한제 무기를 발사해 민간인 최소 24명이 숨지고 100명 이상이 중상을 입었다"고 했다.

당국은 공격에 사용된 북한제 무기의 정체가 "화성-11 단거리탄도미사일"이라고 특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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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제 단거리탄도미사일에 24명 이상 숨지고 100명 이상 다쳐
2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인근 지역의 주택이 러시아의 야간 공격을 받아 파괴됐다. 이 공격으로 어린이를 포함한 3명이 숨지고 주민들이 다쳤다. 2024.02.21/ ⓒ AFP=뉴스1 ⓒ News1 권진영 기자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우크라이나 보안국(SBU)이 러시아가 수차례의 공격에 북한제 미사일을 사용해 20명 이상이 살해당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SBU는 "조사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상공에 20발 이상의 북한제 무기를 발사해 민간인 최소 24명이 숨지고 100명 이상이 중상을 입었다"고 했다.

당국은 공격에 사용된 북한제 무기의 정체가 "화성-11 단거리탄도미사일"이라고 특정했다.

앞서 이달 초에는 우크라이나 경찰이 하르키우에도 '화성-11가' 단거리탄도미사일 2발이 공습에 사용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북한은 2006년 1차 핵실험으로 유엔의 무기 금수조치를 받고 있으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결의는 북한과의 무기 및 군사장비를 거래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realk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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