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김형준, 부상 낙마한 최재훈 대신 WBC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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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포수 김형준(27)이 부상으로 이탈한 최재훈(한화 이글스)을 대신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나선다.
당시 국가대표팀 포수로는 LG 트윈스 박동원과 최재훈이 선발됐었다.
김형준은 "대한민국을 대표해서 WBC라는 큰 대회에 나갈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영광"이라며 "개인적으로 꼭 참여하고 싶었던 대회였는데 태극마크가 주는 무게감을 잊지 않고 경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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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 박동원 백업 역할할 듯

NC 다이노스 포수 김형준(27)이 부상으로 이탈한 최재훈(한화 이글스)을 대신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나선다.
KBO 전력강화위원회는 1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도자료를 내고 "최재훈을 김형준으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앞서 6일 류지현 WBC 국가대표팀 감독은 2026 WBC 최종 명단 30명을 발표했다. 당시 국가대표팀 포수로는 LG 트윈스 박동원과 최재훈이 선발됐었다. 하지만 최재훈은 8일 소속팀 훈련 과정에서 오른쪽 약지 골절 소견을 받아 이번 WBC 출전이 불발됐다.
대체 선수로 뽑힌 김형준은 2018년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전체 9순위로 NC 유니폼을 입었다. 아마추어 때부터 강한 어깨와 수비력이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형준은 국군체육부대에서 군복무를 마치고 2023시즌 후반기부터 팀 주축 포수로 자리 잡았다.
2024시즌에는 17홈런을 기록하는 등 타격에서도 두각을 보였고 지난 시즌 역시 18홈런을 쳐내며 한 방을 보유한 젊은 포수로 이름을 알렸다. 또 그는 2023년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주전 포수로 뛰며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국제 대회 경험도 풍부하다.
WBC 대표팀은 14~15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2차 전지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2차 전지훈련에서는 실전 위주 경기를 치를 계획이다. C조에 편성된 한국은 3월 5일 체코를 시작으로 7일 일본, 8일 대만, 9일 호주를 상대한다. 5개 나라 가운데 2위 이상 성적을 거둬야 2라운드 진출권을 거머쥘 수 있다.
김형준은 "대한민국을 대표해서 WBC라는 큰 대회에 나갈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영광"이라며 "개인적으로 꼭 참여하고 싶었던 대회였는데 태극마크가 주는 무게감을 잊지 않고 경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팀 동료들과 끝까지 CAMP 2를 마무리하지 못하는 부분은 아쉽지만, 새 투수들의 공을 충분히 받아보며 선수들의 구질과 컨디션을 세밀하게 파악해 둔 것이 다가올 시즌 준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현재 손목 상태도 좋고 시즌에 맞추어 몸 상태도 잘 준비해 온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박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