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섹시해지는 디자인과 성능, 르노 차세대 쿠페형 SUV 라팔 공개

르노 라팔 사진 르노

르노가 쿠페형 SUV 라팔을 공개했다. 라팔은 기존 중형 SUV 오스트랄 기반으로 제작되는 쿠페형 SUV로, 폭넓은 파워트레인과 르노 브랜드의 최신 디자인 언어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라팔은 르노의 CMF-CD 플랫폼을 바탕으로 제작돼 4,710mm의 전장과 1,860mm의 전폭, 1,610mm의 전고를 갖췄다. 이는 오스트랄보다 전장이 약 200mm, 전폭은 40mm 커진 수치이며, 전고는 오히려 10mm 낮아졌다. 이처럼 라팔은 출시 후 넓어진 공간 활용성을 통해 르노 브랜드의 플래그십 모델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르노 라팔 사진 르노

외관 디자인은 자사이 클리오, 세닉 비전 콘셉트에서 채택한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된 것이 특징이다. 전면부는 날렵하게 디자인된 헤드램프와 함께 세로 형태의 주간주행등이 자리 잡았으며, 그릴은 공기역학적으로 설계돼 차를 더 날렵해보이도록 만든다.

르노 라팔 사진 르노

측면부는 쿠페형 SUV 형태를 기반으로 캐릭터라인을 선명하게 이어 스포티한 인상을 가미했다. 이 라인은 천장에서 매끄럽게 떨어지는 루프 라인과 조화를 이루며, 천장과 C필러가 만나는 지점에는 '캣츠 이어'라고 불리우는 공기역학적인 디자인 요소가 자리 잡았다. 후면부에는 알파벳 Y 형태의 테일램프가 적용됐으며, 힙업된 듯한 바디 라인은 라팔을 더 스포티해보이도록 만든다.

르노 라팔 사진 르노

실내는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12인치 세로형 센터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예정이다. 여기에 9.3인치에 달하는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파노라마 글래스 루프도 장착된다. 실내 소재는 커진 체급에 맞게 고급스러워졌으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구글이 설계한 소프트웨어가 적용돼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트렁크 용량도 647ℓ에 달한다.

르노 라팔 사진 르노

파워트레인은 기준 197마력의 힘을 내는 1.2ℓ 3기통 가솔린 엔진과 2개의 전기 모터 조합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추후에는 더 커진 배터리팩과 후륜에 추가된 전기 모터를 통해 296마력에 달하는 힘을 내는 고성능 4륜구동 모델도 출시될 예정이다.

출시 예정 시기는 내년 봄 유럽 판매를 시작으로, 여름부터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국내 출시 시기는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