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서울 종로 일대서 ‘연등회’···단계별 교통 통제

다가오는 주말 서울 도심에서 전통 불교문화 행사인 ‘연등회’가 열리면서 종로 일대 차량 운행이 통제된다.
서울시는 연등회가 열리는 16일과 17일 시내 주요 도로에서 단계별 차량 통제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연등회는 통일신라시대부터 약 1200년간 이어져온 전통문화 축제다. 2012년 국가무형유산 제122호로 지정됐고, 2020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토요일인 16일 오후 1시부터 다음날 오전 3시까지 종각사거리에서 흥인지문 구간이 전면 통제된다. 같은 날 세종대로 사거리~종각사거리 구간과 안국사거리~종각사거리 구간은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동국대~흥인지문 구간은 오후 6시부터 8시30분까지 막힌다.
일요일인 17일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는 안국사거리~종각사거리 양방향 전 차로가 통제된다.
통제 구간을 지나는 버스는 우회 운행한다. 시민들은 인근 정류장에 내려 지하철을 이용하거나 걸어서 이동해야 한다.

연등회 대표 행사인 연등행렬은 16일 오후 7시부터 9시 반까지 동국대에서 출발해 흥인지문과 종로를 지나 조계사까지 이어진다. 60여개 단체와 시민 2만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행렬 구간에 있는 중앙버스정류소 10곳은 도로변으로 옮겨진다.
이 밖에도 강강술래와 음악 공연을 즐기는 ‘대동한마당’, 불교·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전통문화마당’ 등이 진행된다.
김태희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누구나 안심하고 아름다운 연등회를 즐기실 수 있도록 현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도현 기자 hyunee@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대통령 모내기’했던 대구 군위서 국힘 당원 1701명 집단 탈당 후 ‘김부겸 지지’ 선언
- ‘주식이 너무 올라서 고민이네요’···‘국장 큰손’ 국민연금의 진퇴양난 속사정
- 해운대·광안리 다음 타자, 송도 아닌 ‘여기’?···부산 바다 ‘3강’ 구도 바뀔까
- 김병헌·주옥순·김상진 등 ‘위안부 피해자 모욕’ 극우인사들, 4년 만에 검찰 송치
- 북한산 방향 이동 후 실종 50대 여성, 신고 28일 만에 숨진 채 발견
- 일면식 없는 이에게 찔려 죽고 돌려차기 당하고···10년, 그저 다른 강남역 사건의 반복이었다[
- 박지원 “우리가 얼마나 뼈대 있는 가문인지 보여주자”…김관영 겨냥
- 10년 만에 또 좀비, 그런데 이제 ‘집단 지성’을 곁들인···“알고리즘 기반 AI에서 영감”
- ‘운동회 악성 민원’에 결국 칼 빼든 경찰청 “소음 신고 들어와도 출동 자제”
- [영상]SF영화가 현실 됐다…중국서 인간 탑승하는 거대 로봇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