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결혼식 참석한 원더걸스 예은
원더걸스·포미닛 출신 가수 현아의 결혼식에 원더걸스 원년멤버 예은(핫펠트)이 참석해 우정을 자랑했다.
예은은 12일 자신의 SNS에 “현아야 결혼 진심으로 축하해. 행복하자. 사랑해”라고 적으며 현아의 영상과 함께 “너무 예뻤다. 울 현아”라고 썼다
이날 현아가 몸 담았던 그룹 원더걸스와 포미닛 멤버 중 예은만이 결혼식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앞서 현아는 2007년 원더걸스로 데뷔했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같은 해 탈퇴했다. 이후 2009년 포미닛 멤버로 재데뷔해 2016년까지 팀 활동을 했으며, 이후로는 솔로 활동을 이어왔다.
한편, 현아와 용준형은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삼청각에서 야외 결혼식을 올렸다. 지난 1월 공개 열애를 발표한지 9개월 만이다.
현아는 초미니 웨딩 드레스와 빨간 플랫슈즈를 매치해 ‘역시 현아’라는 반응을 이끌었다. 긴 드레스에 흰 구두를 신는 여느 신부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었다.
현아는 서약식을 통해 “남편에게 취미가 생기면 무엇이든 같이 해주는 친구 같은 아내가 되겠다”, “매일 아침 함께 눈뜨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재미있고 행복하게 살아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나 결혼식은 밝은 파티 분위기로 ‘힙’하게 치러졌다. 두 사람이 각각 걸그룹 포미닛, 그룹 비스트 멤버 출신인 만큼 하객으로 많은 동료 가수들이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가수 엄정화, 동방신기의 유노윤호, 타이거JK와 윤미래 부부, 애프터스쿨 가희, 원더걸스 출신 핫펠트(예은)2AM 출신 조권 등이 참석했으며 방송인 홍석천도 모습을 드러내 이들의 앞날을 축복했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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