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리그] ‘코트 위 활력소’ 마산여중 차세대 리더 박효빈

임종호 2025. 6. 15.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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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여중 박효빈(164cm, G)이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마산여중은 15일 부산 동아고 체육관에서 계속된 2025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경상권역별 예선 여중부 E조 경기서 삼천포여중을 77-42로 완파했다.

경기 초반 득점포가 고르게 분산되며 먼저 리드(19-12)를 잡은 마산여중은 박효빈이 2쿼터에만 10점을 쓸어 담으며 대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박효빈의 순도 높은 활약에 힘입은 마산여중은 이번 대회 첫 승을 수확, 왕중왕전 진출의 불씨를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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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여중 박효빈(164cm, G)이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마산여중은 15일 부산 동아고 체육관에서 계속된 2025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경상권역별 예선 여중부 E조 경기서 삼천포여중을 77-42로 완파했다.

경기 초반 득점포가 고르게 분산되며 먼저 리드(19-12)를 잡은 마산여중은 박효빈이 2쿼터에만 10점을 쓸어 담으며 대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올해 2학년이 된 박효빈은 33분(56초) 동안 팀 내에서 가장 많은 19점을 올렸고, 5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곁들였다. 적극적인 림 어택으로 거푸 득점을 쌓았고, 간간히 외곽에서 한 방을 터트리며 코트 위에서 그 누구보다 빛났다.

박효빈의 순도 높은 활약에 힘입은 마산여중은 이번 대회 첫 승을 수확, 왕중왕전 진출의 불씨를 살렸다.

박효빈은 차기 시즌 주장 완장을 꿰찰 예정이다. 영리한 플레이에 능하고, 벤치의 주문을 그대로 수행하는 높은 이해력과 성실성을 겸비, 차세대 리더로 선택을 받았다. 


마산여중 안효진 코치는 “영리하고 성실한 선수다. 벤치에서 지시 사항을 그대로 이행할 정도로 이해도도 높다. 그래서 차세대 리더로 낙점했다. 왼손잡이라는 이점에 공격적인 성향이 강하지만, 수비는 보완이 필요하다”라며 제자를 소개했다.

경기 후 만난 박효빈은 “첫 경기(14일 동주여중 전)은 만족스럽지 않았다. 그래서 후회가 컸는데, 오늘은 연습한 만큼 (경기력이) 나온 것 같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계속해 “수비랑 리바운드, 궂은 일에 집중하다 보니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2쿼터에만 10점을 퍼부으며 적극적인 공격이 인상적이었던 박효빈은 “공격에선 수비수를 보고 드리블을 하려고 했다. 외곽슛은 시도(12개)에 비하면 3개밖에 안 들어가서 아쉬웠다”라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박효빈은 초등학교 5학년 때 처음 농구공을 잡았다.

“초등학교 5학년에 처음 농구를 시작했다. 원래는 매주 토요일마다 농구를 배우는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거기서 (안효진) 코치님의 권유를 받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됐다. 수비수를 뚫고 득점을 하거나, 상대의 볼을 뺏는 재미가 있었다.”

롤 모델로는 허예은(청주 KB스타즈)과 강계리(아산 우리은행)를 꼽았다.

“허예은 선수의 드리블, 시야, 슛을 닮고 싶다. 강계리 선수의 스피드도 본받고 싶다.” 박효빈의 말이다.

마산여중은 대회 개막 주간을 1승 1패로 마쳤다. 21일 연암중과의 맞대결 결과에 따라 오는 8월 초 강원도 양구에서 열리는 왕중왕전에 출전하기 위해선 반드시 꺾어야 하는 상대다.


다음 경기로 시선을 돌린 박효빈은 “남은 기간 동안 부족한 점을 더 보완해서 나오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사진=임종호 기자

 

바스켓코리아 / 임종호 기자 whdgh199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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