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유도 국대 출신, 세 아들 엄마도…신임 경찰 2191명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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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경찰학교는 27일 충북 청주시 교내 대운동장에서 신임 경찰 314기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졸업한 신임 경찰관은 총 2191명으로 이중 순경 공채가 1797명, 경찰행정·특공대·사이버수사·법학·세무회계·안보수사·학대예방 등 14개 분야 경력 공채가 394명이다.
신임 경찰관 중에는 복싱과 유도 국가대표 출신을 비롯해 늦은 나이에 경찰관이 된 세 아들의 엄마까지 이색 경력자들도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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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경찰학교 신임 경찰 314기 졸업식 개최
[더팩트ㅣ김영봉 기자] 중앙경찰학교는 27일 충북 청주시 교내 대운동장에서 신임 경찰 314기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졸업한 신임 경찰관은 총 2191명으로 이중 순경 공채가 1797명, 경찰행정·특공대·사이버수사·법학·세무회계·안보수사·학대예방 등 14개 분야 경력 공채가 394명이다. 남성이 1590명이며, 여성은 601명이다.
진영훈(24) 순경은 종합성적 1위로 대통령상을 받았다. 2위인 이근복(24) 순경은 국무총리상, 3위 이숙영(24) 순경은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신임 경찰관 중에는 복싱과 유도 국가대표 출신을 비롯해 늦은 나이에 경찰관이 된 세 아들의 엄마까지 이색 경력자들도 눈길을 끌었다.
송화평(30) 순경은 복싱 국가대표 선수로 2016년 리우 올림픽에 이어 2020 도쿄 올림픽에 출전한 경력이 있다. 전민선(34) 순경은 유도 국가대표 선수 경력과 707 특수임무단에서 8년간 군 복무한 뒤 경찰관이 됐다.
윤은정(40) 순경은 세 아들을 키우며 밤마다 공부한 끝에 경찰관의 꿈을 이뤘다. 14년간 다닌 토목설계 회사를 그만두고 경찰관을 준비한 최민성(40) 순경은 전공을 살려 재난사고 전문 수사관으로 일한다.
이호영 경찰청 차장은 "대한민국을 지탱하는 최후의 버팀목이라는 절실한 마음으로 국민의 안전과 기본권을 위협하는 각종 범죄와 비리에 맞서 싸워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kyb@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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