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당한 슬픔에 교회 갔다가 목사랑 눈맞아 결혼한 연예인

스페이스A 혼성그룹으로 활동했던 김현정. 그녀는 과거 돈을 빌려줬다가 사기를 당한 경험을 고백하며, 그때 마음을 달래기 위해 우연히 찾은 교회에서 지금의 남편을 만나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 남편이 바로 목사였다는 사실에 모두가 놀랐고, 김현정은 이를 ‘새옹지마’ 같은 운명이라고 표현했다.

김현정은 한 예능에서 친구와 함께 소주 8병을 마시며 속을 달래던 시절도 있었음을 솔직히 밝혔다. 그러면서 "남편이 ‘나랑 안 만났으면 객사했을지도 몰라’라고 했다"며 웃픈 농담을 건넸다.

화려한 무대와는 달리 그동안의 삶이 꽤나 외롭고 거칠었음을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하지만 그런 시기를 지나 만난 남편과의 결혼은 김현정에게 정서적 안정을 안겨준 것처럼 보인다. 그녀의 말 한 마디 한 마디에는 진심과 평온함이 묻어났다.
2008년 결혼한 그녀는 현재 아들 1명, 딸 1명을 두고 있으며, 소중한 가족과 함께 평범하고도 단단한 일상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방송에서 김현정은 “예전보다 인상이 많이 선해졌다”는 말에 “맞아요. 코 수술 보형물 뺐어요”라고 덤덤히 답했다. 모든 것을 가감 없이 털어놓을 만큼 유쾌하고 편안해진 사람으로 변모해 있었다.

사기를 당하고, 마음을 달래기 위해 찾은 교회에서 사랑을 만나고, 소주 8병 마시던 시절을 지나 아이 둘의 엄마가 된 지금의 김현정. 세월이 지나도 그녀의 노래는 여전히 노래방 애창곡으로 사랑받고 있고, 그녀는 삶의 진폭만큼 더 깊어진 목소리와 여유로 우리 앞에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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