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일러를 틀어도 방 안 공기가 서늘하고 얼굴에 찬 바람이 스칩니다. 단열 시공을 이십 년 해 온 분은 웃풍이 심한 집에는 공통적으로 놓치는 곳이 있다고 합니다.

창틀 틈을 그냥 두는 집
창틀과 창문 사이 틈으로 들어오는 바람이 웃풍의 가장 큰 원인입니다. 창틀에 문풍지나 틈막이를 붙이고, 창문을 끝까지 닫아 잠금 장치를 걸면 틈이 더 줄어듭니다.

콘센트와 배관 구멍을 안 본 집
바깥벽에 있는 콘센트나 에어컨 배관 구멍 주변에서도 찬 바람이 들어옵니다. 손을 대 보면 바람이 느껴지는 곳이 있습니다. 배관 구멍 틈은 실리콘이나 퍼티로 막고, 콘센트에는 안 쓸 때 덮개를 씌웁니다.

커튼을 짧게 다는 집
창문보다 짧은 커튼은 아래로 찬 공기가 그대로 내려옵니다. 겨울에는 바닥에 닿을 만큼 길고 두꺼운 커튼을 달고, 해가 지면 바로 칩니다. 낮에는 열어 햇볕을 들입니다.

정리하면 창틀 틈 막기, 콘센트와 배관 구멍 확인하기, 바닥까지 닿는 두꺼운 커튼. 세 가지만 해도 웃풍이 훨씬 줄고 난방비도 아낄 수 있습니다. 오늘 저녁 창틀에 손을 대 바람이 드는지 확인해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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