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지, 올리브영서 피부 진단…외국인도 반한 'K뷰티 멘토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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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외국인 관광객이 피부 진단을 받고 있는 모습이 눈에 띈다.
닥터지 카운셀러는 한 손에 태블릿을 다른 한 손에는 측정 기기를 들고 고객의 피부를 찍었다.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닥터지의 '글로벌 피부 진단 서비스'가 화제다.
닥터지 관계자는 "단순 판매가 아닌 체험형 멘토링으로 외국인 고객 유입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며 "글로벌 피부 데이터 아카이브 구축을 통해 아시아·북미·유럽 등 지역별 맞춤 피부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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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올리브영 명동점 닥터지 매대 앞. 한 외국인 관광객이 피부 진단을 받고 있는 모습이 눈에 띈다. 닥터지 카운셀러는 한 손에 태블릿을 다른 한 손에는 측정 기기를 들고 고객의 피부를 찍었다. 약 3분 후, 고객 피부 문제가 모공과 기미 잡티 등이라는 점이 태블릿 화면에 뜨자, 카운셀러는 닥터지의 레드 블레미쉬 라인을 추천했다. 이 외국인은 그 자리에서 50만원 가량의 추천 화장품을 구매했다.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닥터지의 '글로벌 피부 진단 서비스'가 화제다.
닥터지는 강남타운, 명동타운, 홍대타운, 홍대입구역, 부산 광복타운 등 주요 상권의 CJ올리브영 5개 매장에서 '글로벌 피부 진단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사전 예약이나 구매 이력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서비스다. 고객은 3분 만에 피부 상태를 진단받고 피부 유형·점수·관리 포인트를 확인할 수 있다.
전문 기기로 촬영한 이미지는 인공지능(AI)이 12개 항목으로 분류해 분석한다. 고객의 점수가 동성 또래 고객 평균과 어떻게 다른지 레이더 차트로 표시된다. 다크서클·수분·피지·포피린·모공 크기 등 항목별 점수와 평균 대비 차이가 직관적으로 화면에 나타나 고객은 자신의 피부 강점과 취약점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AI 분석 시스템은 단순 점수 도출을 넘어 피부 장벽 지수와 개별 항목 간 상관성을 파악해 '우선 관리 항목'을 지정한다. 예를 들어 수분 부족과 주름·다크서클 문제 사이의 연관성을 자동 검출하고, 개선이 필요한 루틴을 제안하는 방식이다.
이같은 결과를 참고해 닥터지 카운셀러는 맞춤형 스킨케어 멘토링을 제공한다. 고객이 본국으로 돌아가서도 지속적으로 피부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생활 습관과 루틴까지 코칭한다. 닥터지는 전문성 확보를 위해 카운셀러들에게 피부 유형별 솔루션, 피부장벽·성분 교육 등 정기적인 전문 트레이닝을 실시하고 있다.
5개월간 1500여 명의 외국인 고객이 서비스를 이용했으며, 남성 고객 비중이 18%로 나타났다. 기존 K뷰티가 유명했던 중국뿐만 아니라 유럽·북미 고객 비중도 꾸준히 늘어나는 중이다.
닥터지는 피부 고민·국가별 차이 분석 자료를 내부적으로 축적 중이다. 현재 국가·인종별 피부 고민 유형 분포를 세부적으로 정리하는 작업을 별도 진행하고 있다. 향후 글로벌 고객 피부 데이터를 제품 개발과 글로벌 더모 코스메틱 전략에 반영할 계획이다.
닥터지 관계자는 “단순 판매가 아닌 체험형 멘토링으로 외국인 고객 유입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며 “글로벌 피부 데이터 아카이브 구축을 통해 아시아·북미·유럽 등 지역별 맞춤 피부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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