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훈, 3년째 작품 출연 무산…“굶어 죽게 생겼다”

한윤종 2026. 4. 21.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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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화면 캡처
 
배우 이훈(53)이 3년째 이어진 작품이 번번이 무산돼 배우로서의 갈림길에 섰다고 전했다.

20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한 이훈은 "최근 3년간 작품이 계속 엎어지면서 사실상 수입이 전혀 없는 상태"라며 배우 인생의 기로에 선 고민을 털어놨다.

이훈은 2024년 촬영 예정이던 드라마부터 2025년 미국 진출작, 올해 준비했던 작품까지 제작비 문제 등으로 줄줄이 중단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배우는 출연을 결정하면 역할 준비에 모든 시간을 쏟아야 하기에 그동안 다른 경제 활동을 전혀 못 한다"며 "작품이 엎어지면 그간의 노력이 무산되는 것은 물론 생계까지 위협받는 희망고문의 연속"이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부티 나는 외모 때문에 배부른 소리라는 오해도 받지만, 지금 정말 굶어 죽게 생긴 절실한 상황"이라며 "출연료를 깎아서라도 오디션을 볼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MC 서장훈은 "자존심을 내려놓고 '인생을 이야기하는 배우'로 이미지를 재정립해 적극적으로 자신을 알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훈은 1994년 SBS '청년내각'으로 데뷔해 '서울의 달' 등을 통해 하이틴 스타로 인기를 누렸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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