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조국, 소탐대실…재보선 민주당이 당연히 이겨”

임정환 기자 2024. 9. 30. 17: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0·16 재보궐선거와 관련 전남 영광군수·곡성군수를 놓고 경쟁을 벌이고 있는 조국혁신당을 향해 "(조국혁신당이) 이길 수는 없을 것"이라면서 "호남에서 경쟁 하려고 하지 말고 부산 금정구에서 후보 단일화를 해 반드시 국민의힘에 이기자"고 말했다.

박 의원은 30일 YTN라디오 '뉴스파이팅'에서 조국혁신당을 겨냥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형제 정당이기 때문에 비난하지 말자. 가는 길이 같고 목표가 윤석열·김건희 검찰정권 타도 아니냐"라며 이같이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19년 9월 조국 당시 법무부 장관이 박지원 의원을 예방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0·16 재보궐선거와 관련 전남 영광군수·곡성군수를 놓고 경쟁을 벌이고 있는 조국혁신당을 향해 "(조국혁신당이) 이길 수는 없을 것"이라면서 "호남에서 경쟁 하려고 하지 말고 부산 금정구에서 후보 단일화를 해 반드시 국민의힘에 이기자"고 말했다.

박 의원은 30일 YTN라디오 ‘뉴스파이팅’에서 조국혁신당을 겨냥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형제 정당이기 때문에 비난하지 말자. 가는 길이 같고 목표가 윤석열·김건희 검찰정권 타도 아니냐"라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박 의원은 "정치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면서 "특히 부산은 조국 대표의 고향 아니냐. 마찬가지로 인천 강화에서도 (야권이) 이기자 이렇게 됐으면, 이번 4곳 재보궐선거에서 우리 야권이 이기는 것"이라면서 "그런데 그건 하지 않고 호남에 와서 죽도록 경쟁한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정권교체를 하는데 우리가 (힘을) 합쳐야 한다’고 하는데 이것이 지금 잘 되고 있는 것은 아닌 것 같다"면서 "부산 금정구에서 투표지가 인쇄되기 전에 지금이라도 반드시 단일화해서 윤석열·김건희 검찰정권을 심판하자. 큰 정치를 위해서 단일화하자"고 강조했다.

더불어 박 의원은 "내가 거기 (전남 지역) 선대위원장을 하고 있고, 조국 대표는 ‘한 달 살이’를 한다는 데 그건 안 된다"라며 "특히 법정선거운동이 시작되는 그때 국정감사를 하는데, 어떻게 국감을 안하고 거기 가서 있겠느냐"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역 발전론에 더 힘을 두지 그렇게 비난하고 싸울 필요는 없다"면서 "어떻게 됐든 민주당이 그래도 힘 있는 민주당. 당연히 민주당이 이겨야 한다. 이긴다"라고 자신했다.

임정환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