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F 쏘나타의 단점 중 하나는 사이드미러입니다. 사이드미러가 사다리꼴 모양이기 때문에 사각지대가 크고 차선 변경이나 후진 시에 불편함을 겪을 수 있습니다.

이 모델부터는 후측방 경고가 들어가는 보조장치가 있다 보니까 시인성보다는 디자인 쪽에 더 신경을 써서 그런지 사이드미러 크기도 작고, 시인성도 좋지 않습니다.

LF 쏘나타만의 고질병이 있는데 사이드미러 접었다 폈다 했을 때 끼기긱 소리가 나는 겁니다. 겨울에는 괜찮은데 여름에 소음이 심해집니다. 소리를 저 같은 경우는 좀 줄이려고 그리스나 오일 같은 경우를 좀 도포를 해주면 소리가 줄어듭니다. 이 차 같은 경우는 사이드미러가 접힐 때 앞에서 뒤로 반듯하게 접히지 않고 아래에서 위로 접혀서 중력에 의해서 얘가 힘을 많이 받다 보니까 그래서 소리가 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7인치 내비게이션이 옵션이긴 하지만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주행할 때 내비게이션에 현재 속도가 표시되어야 하는데, 평상시에는 표시를 안 해주고 과속 카메라가 있을 때만 표시를 해줍니다. 계기판에 속도가 나오긴 하지만, GPS 속도가 아니라 휠 센서 속도이기 때문에 정확하지 않습니다. 내비게이션에서 아쉬운 또 다른 점은 USB로 음악을 들을 때, 시동을 껐다가 다시 켜면 음악이 이전에 듣던 곡에서 이어서 재생이 되지 않고, 첫 번째 트랙부터 다시 재생하는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이 차의 또 다른 단점으로는 낮은 차체입니다. 전에 타던 그랜저 TG랑 비교를 하면 성인 3명이나 4명이 탔을 때 방지턱에서 전혀 안 걸렸었는데, 이 차량에 같은 인원이 타면 같은 방지턱에 차량 하부가 긁힙니다. 차 정비를 대부분 자가 정비를 하는데 리프트에 띄울 때도 다른 승용차하고는 다르게 밑에 배가 걸려서 앞바퀴에다가 고임목을 고이고 띄워야 합니다. 차체가 낮은 불편함 때문에 혹시 쇼바를 바꾸게 되면 디젤이나 2.4걸로 바꿔볼까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LF 쏘나타 차량은 소음기가 부식이 잘 됩니다. 연식이 된 차량들은 소음기가 떨어져 나가면서 주행할 때 바닥에 긁히는 경우도 있고, 너덜거리는 것 때문에 떼어 내는 것도 자주 봤습니다. 현재 가지고 있는 1.4 엑센트보다도 소음기 부식이 더 심한 것 같습니다. 엑센트가 연식도 오래되고, 주행 거리도 더 많은데, 오히려 소음기는 그 차가 더 멀쩡합니다. 소음기 부식은 안쪽에 있는 부분보다 겉을 싸고 있는 2단에서 빠르게 진행되는 것 같고, 운행 중인 차량은 안쪽 1단 상태는 괜찮아서 현재 다른 교체 없이 타고 있습니다.

다른 단점으로는 이 차량 같은 경우는 웬만한 경정비를 직접 하는데, 엔진 오일을 교체하려면 하부 커버를 탈거해야 하는데, 볼트를 한 20개가량을 풀어야 하는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엑센트 같은 경우는 하부 커버가 없고, 그랜저 같은 경우는 탈거해야 하는 부분에 구멍이 뚫려 있어서 탈거가 필요 없었습니다.

누우 엔진의 공통적인 문제를 이 차량도 동일하게 겪고 있습니다. 누우 엔진의 경우 엔진이나 미션 같은 경우는 열을 많이 받는 장치여서 주변에 있는 플라스틱 같은 경우는 부식이나 삭기가 쉽기 때문에 손상도 쉽습니다. 냉각수에 보면 라디에이터에 상호스와 하호스가 있는데, 그 상하 호스가 고무호스로 연결이 되어 있어서 고무호스가 엔진 쪽에 연결이 될 때 플라스틱 캡으로 연결이 됩니다. 그래서 어느 정도 주행하다 보면 플라스틱 캡이 손상되거나 깨지는 경우가 생기면 냉각수가 다 새버리기도 합니다. 그걸 모르고 계속 주행하면 엔진 온도가 올라가게 되고, 엔진 손상이 초래하고, 엔진까지 고장이 날 수 있는 겁니다.

얼마 전에 갑자기 히터가 잘 안 나와서 보니까 냉각수가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보니까 그 플라스틱 캡 쪽에서 냉각수가 다 샌 거여서 교체했습니다. 나름 냉각 계통의 핵심부품인데 내구성을 좋지 않은 것이 아쉽습니다. 타고 있는 다른 차량 엑센트 같은 경우는 2013년식으로 210,000km까지 탔는데, 냉각계통이 아직도 출고했을 때 그 상태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휠 디자인도 불편한 점입니다. 17인치 순정 휠인데, 동호회에서도 휠 디자인이 올드해 보인다는 이야기가 몇 번 나왔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스포크가 큰 휠을 좋아합니다. 그래야 열 배출도 잘 되고, 세척할 때도 편리합니다. 이 차량의 경우 스포크가 엄청 많은 건 아니지만 그래도 좁아서 휠 닦을 때 손가락이나 이런 게 잘 안 들어가는 것이 불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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