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나믹솔루션, 50억 CB 발행…생산 캐파 확충 본격화

다이나믹솔루션 CI / 사진 제공 = 다이나믹솔루션

다이나믹솔루션이 5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했다. 회사의 사업 성장성을 높게 평가한 기관투자자가 CB를 매입한다. 조달 자금은 전액 생산시설 확장에 투입하며, 추가 투자 유치를 통해 전체 생산 능력(캐파)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다이나믹솔루션은 EA메자닌 일반사모투자신탁제4호를 대상으로 50억원 규모의 제10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CB를 발행한다. 신탁업자는 미래에셋증권이 맡았다.

CB의 표면이자율은 2%, 만기이자율은 4%다. 전환가액은 주당 1141원이다. 전환 청구로 발행할 주식 수는 438만2120주로 주식 총수 대비 4.89%다. 전환청구기간은 2027년 5월 21일부터 2029년 4월 21일까지다. 청약·납입일은 이달 21일, 사채 만기일은 2029년 5월 21일이다.

CB 발행으로 조달한 50억원은 전액 시설자금에 사용한다. 투자기간은 내달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다이나믹솔루션은 현재 로보틱스와 소재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하고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으로부터 엑스핸드(X-HAND)와 원격 웨어러블 로봇 기술을 이전받아 로봇손·로봇팔 상용화를 추진 중이다. 웨어러블 기기, 피지컬 인공지능(AI),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등으로 기술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다이나믹솔루션 관계자는 "이번 CB의 투자자는 다이나믹솔루션의 성장성이 뚜렷한 사업성을 확인한 뒤 투자를 결정했다"며 "개인투자자가 아닌 검증된 기관투자자가 CB를 인수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재형 기자

Copyright © 블로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