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프로야구, 500만 관중도 최소 경기 돌파···작년보다 19경기 단축

이정호 기자 2026. 6. 3.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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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6 KBO리그 kt wiz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관중들이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KBO는 이날 “역대 두 번째로 개막 시리즈(토·일요일 개최 기준) 이틀 연속 전 경기 입장권이 매진됐다”며 “이는 2025시즌에 이어 2년 연속”이라고 발표했다. 28일에 이어 29일에도 잠실 2만3천750명, 인천 2만3천명, 대구 2만4천명, 창원 1만8천128명, 대전 1만7천명 만원 관중이 들어찼다. 2026.3.29 연합뉴스

2026 프로야구가 역대 최소 경기로 관중 500만명을 돌파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전국 동시 지방 선거일로 휴일인 3일 전국 5개 구장에 10만5441명의 관중이 입장했다고 발표했다. 시즌 누적 관중은 504만1891명으로 늘면서 올해 프로야구는 275경기 만에 관중 500만명을 돌파했다.

종전 최소 경기 관중 500만 기록은 지난해 대통령선거가 열린 2025년 6월 3일에 수립됐는데, 올해 당시 294경기 만에 세워진 500만 기록을 19경기나 앞당겼다. 400만 관중 돌파 후 13일 만에 500만명을 가뿐히 넘었다. 올해 프로야구는 관중 100만명 단위로 최소 경기 돌파 신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이날 서울 잠실구장(2만3750명), 인천 SSG랜더스필드(1만8491명), 수원KT위즈파크(1만8700명),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2만4000명),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2만500명) 중 인천을 제외한 4개 구장이 만원 관중을 이뤘다.

이날까지 전체 경기 수의 60%에 달하는 165경기가 매진됐다. 경기당 시즌 평균 관중은 1만8334명이며, LG와 한화가 26차례로 매진 횟수 공동 1위를 달렸다. 구단별 평균 관중 수에서는 LG가 2만3692명으로 1위를 질주했고, 삼성(2만2998명), 두산(2만2372명)이 뒤를 쫓는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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