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E 선두 수성' 광주 이정효 감독, "어떤 팀을 맡아도 일주일이면 원하는 시스템 만들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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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전역에 역량을 증명한 광주FC 이정효(49) 감독이 자신감을 드러냈다.
광주는 1일 오후 7시 일본 가와사키 도도로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2024/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이하 ACLE) 리그 스테이지 2차전 원정 경기에서 아사니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신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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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아시아 전역에 역량을 증명한 광주FC 이정효(49) 감독이 자신감을 드러냈다.
광주는 1일 오후 7시 일본 가와사키 도도로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2024/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이하 ACLE) 리그 스테이지 2차전 원정 경기에서 아사니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신승을 거뒀다.
1차전 당시 요코하마 F. 마리노스 상대로 7-3 대승을 거둔 광주는 동아시아 팀 중 유일하게 2경기 전승을 내달리며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ACLE 첫 출전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탄탄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광주다. 가와사키 홈 팬들은 패배에도 불구하고 광주 선수단에 기립박수를 보냈다. 한 일본 매체는 '2010년 창단한 광주의 반란'이라는 제목으로 이변을 조명하기도 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 감독은 "선수들이 정신적으로나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었음에도 불구하고 투혼을 발휘했다. 과정이 좋았기 때문에 결과도 좋았다. 먼 곳까지 와주신 원정 팬분들 또한 힘이 돼 감사한 마음이다. 가와사키 선수들이 경기 후 인사하는 모습을 보고 감동받았다.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일본 원정길에 올라 가와사키전을 어떻게 준비했는지 묻는 질문에 "당장 어떠한 팀을 맡아도 일주일이면 충분하다. 가지고 있는 시스템으로 7~80%는 만들어낼 수 있다. 시스템을 자세히 설명드릴 수는 없지만 우리 선수들은 무슨 축구를 해야 하는지 확실히 잘 알고 있다. 훈련 시간이 짧아도 크게 상관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가와사키전은 요코하마전에 비해 쉽지 않은 경기였다. 가와사키는 강력한 전방 압박을 통해 광주 축구에 제동을 걸었고, 비록 오프사이드로 취소됐지만 골망을 가르며 광주의 간담을 서늘케 만들었다.
이에 대해 이 감독은 "볼과 사람 중심이 아닌 공간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생각했다. 공간을 이용하면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흘러갈 것이라는 확신이 든다. 경기는 질 수도 있고, 이길 수도 있다. 그러나 공간 활용이라는 요소를 미친 사람처럼 파고들면 어느 정도 만족할 수 있는 경기력은 나온다고 생각한다"며 "가와사키 선수들의 능력이 좋더라. 개인적으로 눈여겨본 선수는 미우라 소타다. 상대가 왜 강팀인지 이번 경기로 많이 느꼈다"고 설명했다.
사진=광주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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