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희찬이가 할 줄 알았지”…설현과 무슨 사이?

김우현 매경닷컴 기자(rightside@mk.co.kr) 2022. 12. 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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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설현 인스타그램 캡처]
걸그룹 AOA 출신 배우 설현이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소속 황희찬과의 친분을 과시했다.

3일 설현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날아라 대한민국”이라는 문구와 함께 황희찬의 이니셜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클라이밍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한국 대표팀의 16강 진출이 확정된 이후에는 또 다른 게시물에서 “나는 희찬이가 할 줄 알았지”라며 황희찬의 인스타그램 아이디를 태그했다.

[사진 출처 = 설현 인스타그램 캡처]
또 황희찬이 자신의 SNS에 “정확히 20년 전 꿈꿨던 무대, 20년 후 팀 동료, 가족, 국민들과 함께 자랑스러운 순간을 만들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 모두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올리자 불꽃 모양의 이모티콘을 올리며 호응했다.
3일 오전(한국 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 경기에서 역전 결승골을 넣은 황희찬이 경기 후 팬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후 온라인에서 설현과 황희찬의 관계에 관심이 쏠렸는데 실제로 두 사람은 경기 부천시 소재 까치울초등학교 동문이다. 설현은 2007년 해당 학교를 졸업했고, 황희찬은 같은 해 부인초로 전학갔다. 나이는 황희찬이 한 살 많다.

한편 황희찬은 이날 오전 0시 H조 3차전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골을 넣으며 한국의 2-1 역전승을 이끌었다. 이에 따라 한국은 오는 6일 오전 4시 스타디움974에서 G조 1위 브라질과 8강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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