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키 기능, 아직도 모르세요?" 아빠들도 듣고 놀란다는 숨겨진 '비밀'

자동차 스마트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운전자 대부분은 스마트키를 단순히 문을 여닫는 도구로만 사용한다.

그러나 이 손바닥만 한 기기에는 생각보다 많은 기능이 숨어 있다.

고속도로 전용차선처럼, 알고 쓰면 편리하고, 모르면 놓치기 쉬운 장치가 바로 스마트키다.

여름철 뜨거운 차 안을 식히는 원격 창문 제어부터, 도난 방지와 방전 대응까지 갖춘 다기능 장치로 활용도가 크다.

열림·잠금 버튼에도 숨겨진 기능이 있다

원격 창문 제어 설정 /사진=제네시스

스마트키의 ‘열림’ 버튼을 3초간 누르면 모든 창문과 선루프가 자동으로 열린다.

반대로 ‘잠금’ 버튼을 길게 누르면 창문이 자동으로 닫힌다. 차 안이 열기로 가득 찬 여름, 이 기능을 이용하면 쾌적한 상태로 차량에 탑승할 수 있다.

그러나 이 기능은 기본 설정에서 꺼져 있는 경우가 많다. 잘못 눌렸을 때 침수나 도난 피해를 막기 위해 제조사가 기본값을 비활성화한 것이다.

작동하지 않는다면 차량 인포테인먼트 설정 메뉴에서 해당 옵션을 확인해야 한다.

방전됐다고 보험부터 부르지 말자

자동차 도어 손잡이의 히든 키홀 /사진=온라인커뮤니티

배터리가 방전된 스마트키는 일시적으로 무용지물이 되지만, 그 안엔 ‘기계식 비상키’가 숨겨져 있다.

버튼을 누르면 철제 열쇠가 튀어나오며, 이를 이용해 도어 손잡이 커버를 제거하면 안쪽에 전통적인 키홀(열쇠 구멍)이 등장한다.

이 키홀을 통해 차 문을 열 수 있다. 당황할 필요 없이, 키와 손잡이의 구조를 알면 누구나 차량에 접근할 수 있다.

당신의 스마트키, 도난 방지도 한다

자동차 스마트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스마트키는 편리한 만큼 보안도 중요하다.

최근에는 ‘릴레이 어택’이라 불리는 도난 수법이 등장하면서 스마트키의 전파 차단 기능이 주목받고 있다.

일부 브랜드는 특정 버튼 조합으로 스마트키의 전파 송출을 완전히 차단하는 ‘슬립 모드’를 제공한다.

해당 기능이 없다면 전파 차단 파우치나 금속 상자 보관만으로도 도난을 막을 수 있다. 무심코 두는 습관이 보안의 허점이 될 수 있다.

알고 쓰면 편해지는 스마트한 사용법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마트나 공공장소에서 짐을 싣기 위해 ‘열림’ 버튼을 누르면 모든 문이 열리며 불안해질 수 있다.

이때 ‘트렁크’ 버튼만 길게 누르면 트렁크만 단독으로 열려 보안 걱정을 줄일 수 있다.

이처럼 스마트키는 단순한 리모컨이 아니라 다양한 기능을 갖춘 전자장치다.

당장 내 차 스마트키가 어떤 기능을 지원하는지 확인하고, 상황에 맞게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현명한 운전자의 자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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