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19일) 국회 본회의에 김건희·채상병 특검법 등 상정 예정

[MBC 자료사진]

연휴 직후인 내일(19일) 열릴 예정인 국회 본회의에서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채상병 특검법', '지역화폐법'을 놓고 여야가 격돌할 전망입니다. 

정치권에 따르면, 우원식 국회의장은 19일 오후 2시 본회의를 소집했습니다.

본회의에서는 이들 법안이 일괄 상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이달 11일 야당 단독으로 해당 법안들을 통과시켰습니다.

국민의힘은 이들 법안에 대해 동의할 수 없고 내일 본회의 의사일정도 사전 협의가 되지 않았다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에 국민의힘은 본회의 개최 전에 비상 의원총회를 열고 대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본회의에 불참하고 곧바로 필리버스터에 돌입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