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에 혹이 만져진다고 해서 모두 암일까요?"
국내 암 발생률 1위를 차지하는 갑상선암. 다행히 조기 발견 시 완치율이 높은 편이지만, 초기에는 거의 무증상이라 많은 사람들이 진단 시기를 놓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몸이 보내는 미묘한 신호를 알고 있다면 충분히 조기 발견이 가능합니다.

갑상선암, 왜 '조용한 암'일까?
갑상선암은 대부분 초기에 아무런 증상이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거의 대부분의 암이 그러하듯 갑상선암 역시 초기에는 아프지 않고 눈치를 채지 못해 늦게 발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전체 갑상선 결절 중 약 5~10%가 갑상선암으로 진단되므로, 목에 혹이 만져진다고 해서 모두 암인 것은 아닙니다.

놓쳐서는 안 될 갑상선암 전조증상 8가지
목에 단단하고 아프지 않은 혹이 만져짐
갑상선 연골이 있는 부위에서 약간 아래쪽과 양쪽에서 단단하지만 아프지 않은 혹이 만져질 때 의심해야 합니다. 특히 결절이 매우 딱딱하게 만져지거나 주위 조직과 붙어 잘 움직이지 않는다면 갑상선암 가능성이 높습니다.
갑작스러운 목소리 변화
갑작스런 목소리 변화는 갑상선암의 강력한 전조 증상일 수 있습니다. 이는 갑상선 후측면으로 주행하는 목소리 신경에 갑상선암이 침범하여 성대를 마비시키기 때문입니다.
결절의 급속한 성장
결절이 4cm 이상이거나 결절의 성장 속도가 빠를 때는 갑상선암을 의심해야 합니다. 갑작스레 결절이 커지고 통증이 동반된다면 지체 없이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호흡 곤란 및 삼킴 곤란
호흡 곤란, 성대 마비, 음식물을 삼키기 어려운 증상 등이 나타날 때는 갑상선암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종양이 커짐에 따라 삼키기가 어렵거나 숨이 찬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목의 압박감과 이물감
목의 압박감이 느껴져 음식물을 삼키기 어려운 경우도 의심해봐야 합니다. 갑상선암 환자들은 목에 이물감이나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림프절 비대
갑상선 결절이 있는 쪽의 목에서 림프절이 만져지는 경우 갑상선암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속적인 피로감과 체중 감소
갑상선암은 암이 진행되면서 피로감, 체중 감소 등의 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에 이상을 일으켜 식욕이 평소보다 늘지만 몸무게는 줄어들거나, 반대로 신진대사가 잘되지 않아 쉽게 피곤해지면서 몸이 붓고 체중이 늘어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입술이나 손가락의 저림, 목의 통증
갑상선암이 진행되면서 입술이나 손가락의 저림, 목의 통증 등의 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갑상선암의 자가진단은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이루어집니다:
거울을 보고 목의 앞부분을 살펴보며 혹이 만져지는지 확인
목을 앞으로 쭉 내밀고 턱을 아래로 내린 다음, 손으로 목 양쪽을 만져 혹이 만져지는지 확인
조기 발견이 중요한 이유
갑상선암은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면 완치율이 높은 질환입니다. 특히 갑상선암의 발병률이 높은 여성이나 가족력이 있다면 주기적인 검사는 필수입니다. 혹이 만져지거나 위의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몸이 보내는 신호를 무시하지 마세요. 작은 변화라도 지속된다면 전문의 상담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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