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비, 강원 영동 120mm↑‥비 그친 뒤, 기온 뚝

김가영 캐스터 2024. 10. 1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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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뉴스]

곳곳에 풍경은 가을인데 기온은 여름입니다.

오늘 영산강 둔치의 모습을 보시면 따스한 가을볕 아래 은빛 억새 물결이 일렁이는 모습이고요.

25도를 웃도는 늦더위에 이처럼 반소매 차림도 눈에 띕니다.

하지만 내일은 이 같은 날씨가 180도 바뀌겠습니다.

차츰 가을 추위를 부르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강원 동해안과 산지에 최대 120mm 이상, 남해안에도 많게는 100mm가 넘는 큰비가 내리겠고요.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 내륙에도 최대 80mm가 넘는 비가 예상됩니다.

빗줄기는 내일 오후부터 차츰 굵어지겠습니다.

주말 비구름이 물러간 뒤로는 곧장 북쪽 한기가 내려와서요.

일요일 아침 서울의 기온이 9도로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하겠습니다.

지금 제주도의 비는 내일 오전에 남부지방, 오후에는 중부 지방으로도 확대되겠고요.

벼락이 치고 돌풍이 부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16도로 오늘과 비슷할 텐데요.

낮 기온은 전국이 20도 안팎에 머물면서 평년 수준과 비슷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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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 캐스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1700/article/6647315_3650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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