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목적 없이 둥둥 떠다녀" LAFC 역대급 졸전에 美 현지 기자 일침 "도스 산토스, 대체 뭘 하려 한거야?" SON 살아야 팀도 산다!

황보동혁 기자 2026. 3. 12. 18: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의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 활용 방식에 대해 현지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지난 시즌 막강한 공격력을 자랑했던 LAFC가 최근 두 경기 연속 단 1골에 그치자 미국 현지에서는 손흥민의 활용 방식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의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 활용 방식에 대해 현지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LAFC는 11일 오후 12시(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북중미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6강 1차전에서 코스타리카의 LD 알라후엘렌세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특히 이날 결과가 아쉬웠던 이유는 경기 내용이었다. LAFC는 경기 내내 주도권을 잡고 상대를 몰아붙였지만 결정력 부족에 발목이 잡혔다.

실제로 LAFC는 이날 무려 28개의 슈팅과 11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 기준 예상 득점(xG) 역시 1.9에 달했지만 드니 부앙가의 동점골에 그쳤다.

지난 시즌 막강한 공격력을 자랑했던 LAFC가 최근 두 경기 연속 단 1골에 그치자 미국 현지에서는 손흥민의 활용 방식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손흥민은 이날 부앙가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하며 팀의 유일한 득점 장면을 만들었지만, 슈팅 7개를 시도하고도 득점에는 실패했다.

직전 리그 FC 댈러스전에서도 아쉬움이 남았다. 손흥민은 단 한 차례 슈팅에 그쳤고, 세 번 시도한 크로스는 모두 정확하지 않았다. 박스 내 터치 역시 3회에 불과했다. 평점도 6.7로 선발 출전한 LAFC 선수들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물론 손흥민은 이번 시즌 이미 1골 6도움을 기록하며 공격 포인트 자체는 꾸준히 쌓고 있다. 다만 유일한 득점이 레알 에스파냐와의 CONCACAF 챔피언스컵 경기에서 기록한 페널티킥이라는 점은 다소 아쉬운 부분이다. 지난 시즌 13경기에서 12골 4도움을 기록했던 압도적인 활약과 비교하면 다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도스 산토스 감독의 전술 운용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나오기 시작했다.

MLS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현지 기자 셀소 올리베이라는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어젯밤 마크 도스 산토스가 무엇을 하려고 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 부드리, 홀링스헤드, 부앙가가 서로 동선이 겹치며 같은 공간으로 들어가고 있었다. 반면 손흥민은 아무런 목적 없이 둥둥 떠다니기만 했다. 팀이 너무 한쪽으로 치우쳐 있었다"고 지적하며 선수들의 히트맵을 공개했다.

실제로 해당 경기 히트맵을 보면 부드리, 홀링스헤드, 부앙가의 활동 범위가 상당 부분 겹친 반면 손흥민은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출전했음에도 공격진 전역을 넓게 커버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물론 손흥민이 빌드업 과정에서 아래로 내려와 공을 운반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선수라는 점은 분명하다.

그러나 스트라이커로 기용했음에도 이처럼 광범위하게 움직이며 사실상 미끼 역할을 맡는 장면이 반복되는 것은 도스 산토스 감독의 전술 선택에 의문을 제기하게 만드는 부분이다. 

결국 관건은 손흥민의 위치와 역할이다.

지난 시즌 압도적인 공격력을 이끌었던 핵심 자원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면 LAFC의 공격력 역시 반쪽에 그칠 수밖에 없다. 도스 산토스 감독이 하루 빨리 해답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셀소 올리베이라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