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희망적금→청년도약계좌 환승…첫날 6만명 몰렸다
이다온 기자 2024. 1. 27. 11:22

청년희망적금 만기자를 대상으로 한 청년도약계좌 연계가입 신청 첫날인 지난 25일, 6만 명 이상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서민금융진흥원은 최근 청년희망적금 만기 예정자인 200만 6000여 명(지난해 3분기 기준)에게 '만기 수령금을 청년도약계좌로 일시 납입할 수 있다'는 안내 메시지를 보냈다.
금융위원회는 출시 첫날인 25일 하루 동안 6만 3000명에 달하는 청년들이 청년도약계좌 연계 가입을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청년도약계좌는 청년들의 중장기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출시된 정책 금융 상품이다. 청년이 매월 70만 원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돈을 넣으면 은행 이자에 더해 정부가 월 최대 2만 4000원을 지원한다.
가입 대상은 만 19-34세 청년 중 연 소득 7500만 원 이하, 가구소득 중위 180% 이하가 대상이며 청년도약계좌 만기 5년을 채운 청년은 월 70만 원 납입 기준으로 이자소득에 비과세 혜택까지 받아 5000만 원 정도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취급 은행은 국민·신한·우리·농협·하나·기업·부산·광주·경남·전북·대구은행 등으로, 앱을 이용한 비대면 신청이 가능하다.
금융위는 청년도약계좌 일시 납입 시 만기에 얻을 수 있는 수익이 최대 약 856만 원으로 추산했다. 이는 연 8.19-9.47%의 일반적금(과세, 60개월간 매월 70만원 납입) 가입 시 얻을 수 있는 수익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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