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은 옹호’ 곽튜브 논란 예언한 덱스 “여자문제 조심” 경고 재조명

서유나 2024. 9. 20.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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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 가해 의혹을 받는 가수 겸 배우 이나은을 옹호했다며 비난받고 있는 여행 크리에이터의 곽튜브(본명 곽준빈)에게 방송인 덱스가 과거 한 발언이 재조명 받고 있다.

이에 빠니보틀은 "진짜 웃긴 게 여자 문제는 오히려 나나 곽(튜브) 같은 애들이 터진다"며 자조했고, 덱스는 "곽튜브 형님이나 빠니 형님이나 이런 말씀드리기 죄송한데 슬로우 스타터잖나. 늦바람이 무섭다고. 두 형님 모두 순수한 사람인 걸 아는데 너무 순수하다 보니 경험치가 없지 않냐. 그런 것들을 보통 20대 초반에 겪는데 형님들은 이제 겪으시는 것"이라고 일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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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 곽튜브 / 뉴스엔 DB
채널 ‘빠니보틀’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왕따 가해 의혹을 받는 가수 겸 배우 이나은을 옹호했다며 비난받고 있는 여행 크리에이터의 곽튜브(본명 곽준빈)에게 방송인 덱스가 과거 한 발언이 재조명 받고 있다.

지난 2023년 8월 7일 채널 '빠니보틀'에는 '덱스와 두근두근 인도 산골도시 산책 레'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당시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촬영 일정으로 빠니보틀과 인도에 머물고 있던 덱스는 '솔로지옥2'으로 예상보다 훨씬 많은 사랑을 받게 됐다며 "이럴 때일수록 드는 생각이 '사고치지 말아야겠다'다. 사고칠 일이 없지만 더더욱 조심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덱스는 빠니보틀이 "넌 오히려 여자 문제는 괜찮을 것 같다"고 하자 "전 여자 문제에 완전 깔끔하다"고 자부했다.

이에 빠니보틀은 "진짜 웃긴 게 여자 문제는 오히려 나나 곽(튜브) 같은 애들이 터진다"며 자조했고, 덱스는 "곽튜브 형님이나 빠니 형님이나 이런 말씀드리기 죄송한데 슬로우 스타터잖나. 늦바람이 무섭다고. 두 형님 모두 순수한 사람인 걸 아는데 너무 순수하다 보니 경험치가 없지 않냐. 그런 것들을 보통 20대 초반에 겪는데 형님들은 이제 겪으시는 것"이라고 일침했다.

이어 "중요한 건 한 번의 고비만 있는 게 아니"라며 "앞으로 조심해야 한다. 애매하면 저한테 꼭 조언 구하라. 저는 완전히 객관적으로 봐줄 수 있다"고 애정을 담아 경고했다.

약 1년 전에 올라온 영상임에도 해당 영상에는 "성지순례 왔습니다. 덱스 당신의 걱정이 현실이 되었습니다", "이 정도면 예언", "선견지명" 등의 누리꾼들의 댓글이 줄지어 달리고 있다.

앞서 곽튜브는 9월 16일 이나은과 함께한 이탈리아 여행 영상을 본인의 채널에 공개했다. 영상에서 곽튜브는 "학교 폭력 얘기만 나오면 예민하다. 내가 그걸 보고 놀라서 바로 (이나은을) 차단했다. 기사를 봤는데 (학교 폭력이) 아니라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차단을) 풀었는데 이미 너도 알고 있었다. 내가 면전에 두고 얘기한 적은 한 번도 없지만 좀 미안한 게 많았다. 피해자로서 네가 많은 얘길 하기도 했는데 정작 오해받는 사람한테도 내가 피해를 주는 거 같아서 좀 그렇더라"며 이나은에게 사과했다.

영상 공개 후 곽튜브에게는 가해자를 옹호하고 대리 용서를 했다는 비난이 쏟아졌고 곽튜브는 영상을 비공개 처리한 뒤 두 차례에 걸쳐 사과문을 게재했다.

한편 2021년 이나은이 속한 에이프릴 멤버들은 전(前) 멤버 이현주를 단체로 따돌렸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현주의 동생은 폭로글을 통해 이현주가 에이프릴 멤버들에게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으나 당시 소속사 측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에이프릴 멤버들은 이현주와 이현주 동생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했으나 모두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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