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행한 'Y2K'의 근본, '미사' 임수정 헤어 스타일
청초하고 아련한 분위기의 '미안하다 사랑한다' 임수정 스타일은 당시에도 임수정 병을 유발하면서 인기를 끌었는데 최근 Y2K 스타일이 유행을 하면서 역주행을 했습니다!
임수정 무지개 니트도 품절 대란을 일으켰죠? 층을 러프하게 내서 가볍고 산뜻하게 표현한 스타일을 '샤기컷'으로 불렀는데요!
샤기컷이 현재는 허쉬컷이라는 이름으로 재해석, 재탄생되어서 Y2K 무드의 대표 헤어스타일로 인기를 끌고 있어요.
'미안하다 사랑한다'시절 임수정은 샤기컷에 컬이 굵은 펌을 넣어서 자유분방하면서도 발랄한 이미지를 표현했어요!
특히 미디움 기장의 '샤기펌' 스타일은 고무줄 하나로 멋스럽게 연출되는 '꽁지머리'로도 사랑을 받았습니다.
목선으로 말리는 단발 '보브컷'도 유행을 탔었죠~ 헤드셋 또한 옛것을 새롭게 느끼는 MZ세대들에 의해 무덤에서 부활한 소품입니다.
샤기컷은 이후 레이어드 컷으로 발전해서 천천히 심플해졌어요.
Y2K의 여왕 임수정은 최근 층이 없는 단발로 잘라 세월도 역주행 했습니다.
Y2K가 아무리 유행해도, 그시절 독보적이었던 분위기는 흉내내기 힘들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