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수명 2년? 아이폰7 플러스·아이폰8, 공식 수리 곧 중단된다

출처=apple support

[엠투데이 임헌섭 기자] 애플이 아이폰7 플러스와 아이폰8을 '빈티지 제품'으로 지정하면서 해당 기기의 공식 수리와 지원 서비스가 부품 수급 상황에 따라 제한될 수 있게 됐다.

애플은 자사 제품 중 판매 종료 후 5년 이상 7년 미만이 지난 기기를 '빈티지'로 분류하고, 공식 지원을 점차 축소한다. 이번에 해당 목록에 추가된 제품은 지난 2016년 출시된 아이폰7 플러스와 2017년 선보인 아이폰8이다.

빈티지로 분류되면 애플 공식 서비스 센터나 공인 서비스 제공업체를 통해 여전히 수리를 받을 수 있으나, 이는 정품 부품이 남아 있는 경우에만 가능하다. 부품이 소진될 경우 공식 수리 자체가 어려워질 수 있어 여전히 해당 모델을 사용 중인 소비자들에게는 적지 않은 불편이 예상된다.

애플은 이번 조치 외에도 최근 몇 달 간 아이폰6S와 2018년형 맥 미니 등 일부 제품을 잇따라 빈티지 목록에 추가하고 있다. 이처럼 향후에도 더 많은 제품이 지원 종료 수순을 밟을 가능성이 높다.

애플이 빈티지 제품으로 지정한 후 7년이 지나면 해당 제품은 '단종(Obsolete)'으로 전환되며, 이 단계에서는 공식적인 수리 지원이 전면 중단된다. 따라서 아이폰7 플러스와 아이폰8 사용자들은 향후 1~2년 내 교체 또는 백업 기기 확보 등을 고려해야 할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