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식 환자 수술한 의사도 경악…식도서 발견된 1m 충전 케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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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m 길이의 아이폰 충전 케이블을 삼킨 여성의 엑스레이 사진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5일(현지 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은 폴란드 브로츠와프에서 응급처치를 교육하는 '레디 투 레스큐'가 지난 12일 게재한 사진이라며 한 여성이 케이블을 삼킨 후 응급 수술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그는 1m 길이의 아이폰 충전기 케이블을 삼킨 후 식도에 케이블이 박혀 질식하기 시작했고, 스스로 응급 구조대에 전화를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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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m 길이의 아이폰 충전 케이블을 삼킨 여성의 엑스레이 사진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5일(현지 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은 폴란드 브로츠와프에서 응급처치를 교육하는 '레디 투 레스큐'가 지난 12일 게재한 사진이라며 한 여성이 케이블을 삼킨 후 응급 수술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여성은 섭식장애의 일종인 이식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식증은 먹을 수 없고, 영양가가 없는 종이·흙·금속 등의 물질을 먹는 증상이다.
그는 1m 길이의 아이폰 충전기 케이블을 삼킨 후 식도에 케이블이 박혀 질식하기 시작했고, 스스로 응급 구조대에 전화를 걸었다.
레디 투 레스큐는 케이블은 성공적으로 제거됐으며 여성은 완전히 회복됐다고 전했다. 여성이 케이블을 삼킨 구체적인 이유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놀라워하면서도 "아마도 그녀는 재충전이 필요했나 보다", "안드로이드가 아이폰의 평판을 떨어뜨리려고 한 짓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이식증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자신의 경험담을 얘기하기도 했다. 그는 "나는 정신병원에서 일했는데 다양한 이식증 환자를 많이 봤다. 그들은 못, 스테이플러(종이찍개)심, 클립, 손톱깎이, 찬장 손잡이, 식기류 등 무엇이든 먹었다"고 말했다.
지난달 30일 타임스 오브 인디아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복통이 심해 병원을 찾은 30대 인도 남성의 위에서 63개의 숟가락이 발견됐다.
남성은 자기 의사와 상관없이 강제로 숟가락을 먹게 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의료계는 이 남성이 섭식 장애의 하나인 '이식증'을 앓고 있을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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