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수량 300㎜ 넘어…강서구 조만강·서낙동강 등 범람위험

임은정 기자 2024. 9. 2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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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부터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21일 오후 5시30분 기준 부산지역 강수량이 300㎜를 넘어섰다.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30분을 기준으로 대표 관측지점인 중구에 323.5㎜의 비가 내렸다.

부산 강서구는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해 "만조 시 조만강, 서낙동강 등 범람 위험이 있으니 둔치도 마을, 성산2구 마을 주민은 가까운 마을회관이나 행정복지센터로 대피하길 바란다"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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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1시까지 30~100㎜ 더 내릴 예정

전날부터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21일 오후 5시30분 기준 부산지역 강수량이 300㎜를 넘어섰다. 강서구 일부 지역에는 만조 시 범람 위험으로 주민 대피 안내 문자가 발송됐다.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30분을 기준으로 대표 관측지점인 중구에 323.5㎜의 비가 내렸다. 가장 많은 곳은 부산진구로 344㎜가 내렸고, 금정구 343㎜, 남구 324㎜, 북구 322.5㎜, 사상구 315㎜ 등이다.

기상청은 오후 5시10분 발표된 통보문을 기준으로 이날 오후 11시까지 30∼10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많은 곳은 150㎜ 이상 내릴 전망이다.

오후 10시 28분께는 만조(밀물)도 될 전망이어서 하천 저지대의 경우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부산 강서구는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해 “만조 시 조만강, 서낙동강 등 범람 위험이 있으니 둔치도 마을, 성산2구 마을 주민은 가까운 마을회관이나 행정복지센터로 대피하길 바란다”고 안내했다.

21일 오전 부산 강서구 지사동 일대 도로가 폭우로 인해 물에 잠겨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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