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를 지탱하는 또 하나의 힘, “팬들은 저희의 자부심이죠”

박종호 2025. 6. 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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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에 대한 애정에 고마움을 전했다.

청주 KB는 WKBL에서 가장 인기있는 팀이다. 특히 청주의 홈 분위기는 타팀에 위협을 주기 충분하다. 그렇기 때문에 청주는 홈에서 더 강한 모습을 선보였다.

지난 시즌에도 동일했다. 홈에서 더 강한 모습을 선보이며 팬들에게 즐거움을 줬다. 특히 김완수 KB 감독은 플레이오프 경쟁 중 마지막 홈 정규리그 종료 후에 “청주로 돌아올 것”이라며 팬들과 청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실제로 치열한 경쟁 끝에 플레이오프 막차에 탑승. 홈에서 아산 우리은행을 잡아내며 5차전까지 끌고 갔다.

많은 구단이 홈에서 더 강한 모습을 선보인다. 그러나 청주는 더 강했다. 그 이유는 팬들의 열렬한 응원과 지지가 있기 때문. 김완수 KB 감독은 비시즌 인터뷰를 통해 “팬들 덕분에 우리가 지난 시즌 거기까지 갔다. 이번 시즌에도 팬들과 함께 호흡하고 싶다. 우리도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싶다. 그러면 팬들은 우리에게 큰 힘을 줄 것을 알고 있다. 우리의 또 다른 식스맨이다”라며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정미란 KB 코치는 KB에서 13년을 있었다. 누구보다 KB 그리고 청주에 대한 애정이 깊었다. “팬들 이야기를 하면 내 선수 때까지 돌아가야 한다. (웃음) 그만큼 역사가 깊다. 과거 내가 주장일 때 출정식에서 ‘팬들은 우리의 자부심이다’라고 했었다. 지금도 선수들이 그런 이야기를 한다. 팬들의 응원과 힘에 압박감이 있다고 한다. (웃음) 어떤 후배는 나에게 ‘언니 청주 가면 무서워요’라는 말까지 했다. 그만큼 팬들은 우리에게 특별하다”라며 팬들에 대한 애정과 고마움을 전했다.

감독 코치뿐만 아니라 선수들이 느끼는 청주 팬들 역시 동일했다. 지난 시즌 팀의 주포로 맹활약했던 강이슬은 “팬들에게 너무나도 감사하다. 지난 시즌 팬들 덕분에 거기까지 갔다고 생각한다. 이번 시즌에도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드릴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정규리그, 그리고 대표팀까지 오셔서 많은 응원을 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 나도 이에 보답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시즌 처음으로 청주를 경험한 이여명은 “좋을 때도, 나쁠 때도 소리는 언제나 화려하다. (웃음) 정말 신이 난다. 선수들과 함께 싸우고 있다는 것이 느껴진다. 나쁠 때는 우리에게 힘을 주신다. 그래서 우리가 한 발 더 뛰게 만드신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KB는 청주와 팬들의 응원으로 감동적인 시즌을 보냈다. 이러한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비시즌부터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 팬들도 농구에 진심이었지만, 선수단과 감코친 역시 팬들에 진심이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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