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매독 환자 폭증…유명 여배우도 "양성 판정"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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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성병인 매독 감염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 성인물(AV)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홍콩 매체 HK01에 따르면 "일본의 유명 AV 배우 무토 아야카(43)가 최근 매독 양성 판정을 받아 촬영을 취소했다"고 전했다.
매독 때문에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는 무토는 "은퇴할 생각까지 했다"면서 "더 이상 AV 촬영을 하고 싶지 않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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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성병인 매독 감염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 성인물(AV)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홍콩 매체 HK01에 따르면 "일본의 유명 AV 배우 무토 아야카(43)가 최근 매독 양성 판정을 받아 촬영을 취소했다"고 전했다.
무토는 자신의 SNS에 이 같은 소식을 알렸다. 무토는 "그동안 신체적 증상을 전혀 느끼지 못해 매독에 걸린 사실을 알지 못했다"며 "지난 8월 정기 검진을 받으러 갔다가 매독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매독 때문에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는 무토는 "은퇴할 생각까지 했다"면서 "더 이상 AV 촬영을 하고 싶지 않다"고 토로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코로나 확산세가 꺾인 2021년부터 매독 환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 8일 일본 국립감염증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매독 감염 신고 건수는 1만 766건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다 매독 발생률을 기록한 지난해(1만 1,260건)에 육박하는 수치로 감염자는 남성이 70%, 여성이 30%인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뉴스팀 박선영 기자
YTN 박선영 (parks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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