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술을 끊으셨는데도 피로가 가시지 않고 수치가 그대로시면 밥상을 먼저 보셔야 합니다. 간은 아파도 말이 없는 장기입니다.
새로 사서 드시는 것보다 오래 두고 드시는 것이 더 문제일 때가 있습니다. 오늘 꺼내서 확인하실 세 가지입니다.

오래 둔 식용유
개봉하고 몇 달이 지난 기름은 산패가 시작되어 간에 부담을 줍니다. 쓴맛이나 쩐 냄새가 나면 미련 없이 버리시기 바랍니다. 불 옆이나 창가에 두지 마십시오. 작은 병으로 사서 빨리 쓰시는 편이 낫습니다. 튀기고 남은 기름은 다시 쓰지 마십시오.

곰팡이 핀 견과
견과에 푸르스름한 반점이 보이면 한 알만 상한 것이 아닙니다. 보이는 부분만 떼어 내고 드시지 마시기 바랍니다. 봉지째 버리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남은 것은 밀폐해 냉장 보관하십시오. 한 번에 많이 사 두지 마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눅눅해진 건어물
말린 생선이나 오징어가 눅눅해지면 곰팡이가 자리 잡기 쉽습니다. 냄새가 평소와 다르면 드시지 마시기 바랍니다. 사 오시면 바로 나누어 얼려 두십시오. 상온에 두고 조금씩 드시는 습관이 가장 위험합니다.

간은 새로 드시는 것보다 오래 두신 것에 더 많이 시달립니다. 묵은 기름과 곰팡이 핀 견과, 눅눅한 건어물부터 비워 보십시오.끼니를 거르지 않으시고 물을 자주 드시면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피로와 황달기가 이어지신다면 진료를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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