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M 보유’ PSG, 바르사-레알 넘어 주급 1위…매주 103억 ‘쾌척’

김희준 기자 2022. 11. 20. 16: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파리 생제르맹(PSG)의 자금력은 대단했다.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를 제치고 선수단 주급 1위에 올랐다.

PSG가 1위, 바르셀로나가 2위, 레알이 3위를 차지했고 그 뒤로 바이에른 뮌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맨체스터 시티 등의 구단들이 뒤를 이었다.

축구 경제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캐폴로지'에 따르면, PSG는 프랑스 리그앙에서 선수 주급 1위에서 14위까지를 독식하는 부자 구단의 위엄을 보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김희준]


파리 생제르맹(PSG)의 자금력은 대단했다.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를 제치고 선수단 주급 1위에 올랐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20일(한국시간) 각 구단의 선수단 급료 총액을 공개했다. PSG가 1위, 바르셀로나가 2위, 레알이 3위를 차지했고 그 뒤로 바이에른 뮌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맨체스터 시티 등의 구단들이 뒤를 이었다.


PSG는 유일하게 매주 100억 원 이상을 내는 구단이었다. 그들의 선수단 총 급여는 743만 9,231유로(약 103억 원)이었다. 축구 경제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캐폴로지’에 따르면, PSG는 프랑스 리그앙에서 선수 주급 1위에서 14위까지를 독식하는 부자 구단의 위엄을 보였다.


1위에 오른 원동력은 ‘MNM’이었다. 킬리안 음바페, 네이마르에 더해 2021년 리오넬 메시까지 품에 안은 PSG는 이 세 선수를 동시에 보유하기 위해 어마어마한 돈을 사용하고 있다. ‘캐폴로지’는 음바페가 138만 4,615유로(약 19억 원), 메시가 122만 3,846유로(약 17억 원), 네이마르가 108만 3,846유로(약 15억 원)를 매주 수령한다고 밝혔다.


2위는 바르셀로나였다. 바르셀로나는 코로나19 이후 지속적인 재정 압박에 시달리고 있음에도 이번 여름에만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하피냐, 쥘 쿤데 등을 영입하며 죽지 않은 자본력을 과시한 바 있다.


주급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바르셀로나는 선수들의 급료로 주 610만 2,692유로(약 85억 원)를 지불하고 있다. 다만 기존 고주급자였던 헤라르드 피케가 은퇴를 했고, 세르히오 부스케츠도 떠날 확률이 높아 내년에는 보다 건전한 체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레알은 3위에 올랐다. 레알은 첼시와 맨시티, PSG 등 ‘신흥 갑부’들이 부상하기 전 ‘갈락티코 정책’을 구사할 만큼 자금에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했던 구단이다.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의 기민한 경영 아래 꾸준히 수익을 유지하고 있는 클럽이기도 하다.


레알은 534만 8,654유로(약 74억 원)를 선수 주급으로 지출하고 있었다. ‘실패작’ 에당 아자르를 제외하면 카림 벤제마, 토니 크로스, 루카 모드리치 등 오랜 기간 구단에 헌신한 선수들에게 높은 급여를 주고 있다.


한편 손흥민의 토트넘 훗스퍼는 11위에, 김민재가 뛰고 있는 나폴리는 25위에 올랐다.


사진=게티이미지, fbref


김희준 기자 juny66@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