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패 도전하는 이민지 "리디아고, 인뤄닝 선수가 강력한 우승 라이벌이죠"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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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도 파주의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의 서원힐스(파72)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20만달러)이 펼쳐진다.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에 대한 질문에 이민지는 "한 명을 꼽긴 어려울 것 같다. 아시안 스윙 대회 중에서도 한국에 특히 최고의 선수들이 출전하는 것 같다"고 언급한 뒤 "그래도 꼽자면 리디아 고 선수와 인뤄닝 선수가 요즘 워낙 경기력이 좋아서 꼽을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저 역시 잘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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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17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도 파주의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의 서원힐스(파72)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20만달러)이 펼쳐진다.
대회 개막을 하루 앞둔 16일 공식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디펜딩 챔피언 이민지(호주)를 비롯해 유해란, 양희영, 임진희, 사소 유카(일본), 로런 코플린(미국), 그리고 아마추어 선수 오수민이 참석했다.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이민지는 "한국에 다시 돌아와 무척 흥분되고 기쁘다. 2주 전에도 한국에 왔었는데, 가족과 친구들이 절 만나러 와주었는데 볼 수 있어서 좋았고 한국에 오면 한식도 많이 먹을 수 있어서 좋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민지는 "또 우승했던 코스에 오면 두말할 것 없이 좋은 기억이 많다. 이번에 라인업 돌면서 캐디와 '여기서 퍼팅을 잘 했었지' 하는 대화도 나누었는데, 좋은 기억이 많아서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에 대한 질문에 이민지는 "한 명을 꼽긴 어려울 것 같다. 아시안 스윙 대회 중에서도 한국에 특히 최고의 선수들이 출전하는 것 같다"고 언급한 뒤 "그래도 꼽자면 리디아 고 선수와 인뤄닝 선수가 요즘 워낙 경기력이 좋아서 꼽을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저 역시 잘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이번 코스의 컨디션과 승부처 홀에 대해 이민지는 "작년과 비교해보면 그린 상태가 훨씬 더 좋다. 잔디가 더 많고 촘촘하다"며 "페어웨이에 디봇이 좀 있지만, 올 여름 한국에 폭염과 비가 많이 왔다고 들었는데 그에 비해서는 코스 관리에 노력을 많이 하신 것 같다는 생각 들었다"고 말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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