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청풍리조트 유휴지 매각[시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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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이 적자 누적으로 '애물단지'가 된 청풍리조트 부지 약 30%를 매각하는 등 체질 개선에 본격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청풍리조트 전체 부지의 약 31% 수준인 유휴 토지 8만 1722㎡를 충북 제천시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분할 매각하기로 최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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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각가 115억 원 수준
[서울경제] 이 기사는 2025년 1월 2일 14:50 자본시장 나침반 '시그널(Signal)' 에 표출됐습니다.

국민연금이 적자 누적으로 ‘애물단지’가 된 청풍리조트 부지 약 30%를 매각하는 등 체질 개선에 본격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청풍리조트 전체 부지의 약 31% 수준인 유휴 토지 8만 1722㎡를 충북 제천시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분할 매각하기로 최근 결정했다. 매각 예정 가격은 115억 5000만 원 수준이다. 이번 결정으로 청풍리조트 개발 유보지 약 8만 2870㎡의 대부분을 팔게 됐다.
2000년에 준공된 청풍리조트는 제천시 청풍면 청풍호로 1798에 있다. 부지 면적은 26만 557㎡ 수준이다. 레이크호텔과 힐하우스 등 숙박시설과 연회장, 테니스장, 미니 골프장 등으로 이뤄져 있으며 총객실 규모는 230개 수준이다.
청풍리조트는 국민연금 가입자 및 수급권자에게 숙박료를 할인해주는 등 복지 증진을 도모한다는 차원에서 운영됐지만 매년 적자를 기록하며 공단 측에 부담이 돼왔다. 2019년부터 최근 5년간 누적 적자가 약 54억 원이다. 만성적인 운영난으로 인해 2009년과 2011년에도 매각을 시도했지만 실패한 바 있다.
국민연금은 통매각이 쉽지 않다는 판단하에 유휴 부지 일부 매각을 택하며 체질 개선을 꾀한 것으로 보인다. 국민연금이 적자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고 코로나19가 잦아들며 관광 경기도 개선된 데 힘입어 지난해에는 흑자 전환에도 성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연금은 최근 지역 부동산 매각에 나서며 자산 정리에 힘쓰고 있다. 올해 문경지사 유휴 부지도 지방자치단체에 매각했고 통영지사 인근의 토지 905㎡(약 274평)도 약 7억 1500만 원에 경매에 내놓은 것으로 파악됐다.
천민아 기자 mina@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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