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다 버린 1400억' 안토니, 왜 갑자기 인기 폭발? 친정팀+PL 2팀 관심 "임대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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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의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컷오프사이드'는 14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안토니를 내보내기로 결정했으며 안토니는 전 소속팀 아약스와 뉴캐슬 유나이티드, 크리스탈 팰리스의 관심을 받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적 과정에서 아약스가 안토니를 보내지 않으려는 의지가 강력하여 큰 이적료가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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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안토니의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컷오프사이드'는 14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안토니를 내보내기로 결정했으며 안토니는 전 소속팀 아약스와 뉴캐슬 유나이티드, 크리스탈 팰리스의 관심을 받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안토니는 2022-23시즌을 앞두고 에릭 텐 하흐 감독의 부름을 받아 아약스를 뒤로 하고 맨유에 입성했다. 이적 과정에서 아약스가 안토니를 보내지 않으려는 의지가 강력하여 큰 이적료가 들었다. 맨유는 무려 9,500만 유로(1,400억)의 이적료를 지불했고, 그만큼 맨유 팬들과 맨유 보드진은 큰 기대를 걸었다. 데뷔전 아스널을 상대로 데뷔골을 넣는 등 출발도 좋았다.
하지만 그게 전부였다. 안토니는 이후로 프리미어리그 적응에 실패했다. 네덜란드 에레디비시에에서는 통했던 안토니의 왼발 킥과 현란한 드리블이 전혀 먹히지 않았다. 결국 안토니는 맨유 데뷔 시즌 리그 4골로 부진한 채 마쳤다.
2년 차에는 무언가 다를 듯했으나 시즌 초반 폭행 논란으로 인해 스쿼드에서 제외되는 등 사생활 문제가 있었다. 누명을 벗기는 했지만, 안토니의 멘탈에는 큰 상처가 있었고 그라운드 위에서 고스란히 드러났다. 시즌 초반부터 선발 기회를 받았으나 이에 보답하지 못했고, 리그 첫 공격 포인트를 31라운드가 되어서야 기록했다. 리그 첫 골은 35라운드에서 나왔다. 그만큼 최악의 부진이었다.
이번 시즌에는 아예 출전 시간 자체가 적다. 텐 하흐 감독은 오른쪽 윙어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또는 아마드 디알로를 기용하면서 안토니를 외면하기 시작했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2경기, 27분 출전이 전부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두 경기에서도 22분 출전에 그쳤다.
인내심이 극에 달했던 것일까. 맨유가 안토니를 내보내기로 결심하면서 관심을 보이는 팀이 있다. 매체에 따르면 친정팀 아약스와 뉴캐슬, 팰리스다. 매체는 "현재로서는 매각보다는 임대가 가능성이 높다. 아약스는 다시 영입하는 데에 열려있다. 또한 뉴캐슬과 팰리스 모두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공격진을 강화하고자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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