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푸꾸옥 3월 여행 후기(사진 없음)

조회 532025. 3. 13.

베트남 푸꾸옥 3월 초 여행 후기입니다.

여행가실 때 참고하세요.

 

1.항공

비엣젯으로 새벽 2시 인천 출발 / 오후 5시 푸꾸옥 출발로 왕복 이용했음.

인천발은 비상구, 푸꾸옥발은 맨 앞 좌석 탔는데, 추가금 내고 탈만한 값어치 있음. 추후 비엣젯 이용시 비상구말고 앞쪽 좌석으로도 충분히 싸고 편하게 다녀올 수 있을 것 같음.

비행기 화장실은 너무 좁음. 정말 급한 것 아니면 이용하기 싫을 정도.

기내에서 목마를 수 있으니, 비행기 타기 전 물 사서 타거나 현금 들고 타야함.

갈때 20분 지연, 올 때 지연없었음. 이건 다행.

 

2. 숙소

뉴월드 리조트 3박 4일이용했는데 3대 가족 놀기 좋음.

조식 맛있는데 3일 째 슬슬 질림.

그 외 식당 2개 있는데 평범하고, 가격은 한국 물가.

숙소 내 이동수단이나 불편 조치, 청소 잘해줌.

숙소 내 상태는 연식이 좀 있어보이나 깔끔함.

숙소 내 직원들이 정직원/인턴 같은 느낌으로 살짝 나뉘는데 인턴같은 직원들은 영어 못함.

야외 수영장 아주 좋고, 피부에 트러블 없었음.

숙소 내 샤워기 필터 안썼는데 피부 괜찮았음.

버기는 부르면 금방 오고, 길 가다가도 빈 버기이면 운전하는 직원이 어디가는지, 혹시 타고 갈지 물어봐줌.

숙소 내 모기 있음. 모기약, 모기기피제 있으면 좋은데, 심하게 물리지는 않았음.

 

3. 체크인, 체크아웃

토요일 체크인, 화요일 체크아웃이었는데 비수기라서 그런지 사람 별로 없어서 줄 안섰음

리조트 도착하면 벨보이가 가방 받아서 보관해주고 번호표 줌. 이때 그냥 체크인 시간 남아있으면 리조트 내/외에서 놀고 와도 됨

체크아웃하고 공항가는 버스까지 시간 남아서 짐은 체크인 때처럼 벨보이가 보관해주고, 리조트 내 바에서 놀다가 왔음. 이때도 역시 버기 타고 다니면 됨

 

4. 푸꾸옥 내에서 교통수단

그랩이면 어디든 가고 난이도도 굉장히 낮았음.

카카오택시 쓰듯 편히 다녔고, 중부에서 남부로 편도 2만원이 안되니 부담스럽지도 않음(20분 정도 걸리는 거리)

리조트에서 공항은 보통 리조트의 셔틀 이용.

 

5. 킹콩마트

살 것은 많음.

먹을 것, 옷으로 카트 가득 채우니 대충 20만원 나옴.

카드 결제로 함.

하와이안 셔츠나 원피스 종류 많은데, 많은 한국인들이 그것을 가족/커플티로 입고다녀서 종종 겹침.

캐리어는 입구에 두고 맡아줘서 쇼핑은 편함.

사람 많은데 넓어서 쇼핑 괜찮.

 

6. 선셋타운

야시장쪽 먹을것 괜찮았고, 입구에 큰 마트 있어서 여기서 장 봐도 됨.

선셋타운은 크게 볼 것은 없었음.

식당은 한국사람들 많이 가는 곳 평점보고 가면 되는데, 해물 먹는 것 추천.

카페는 그저 그랬음.

보통 직원들이 영어 못했음.

 

7. 짝퉁매장

킹콩마트 근처 몇 군데 있는데, 구경만 했음.

구매는 취향따라.

 

8. 날씨

인천에서 3월 초 가는데, 긴바지에 반팔, 잠바 입고가면 되는 정도고 공항가면 따듯해서 반팔, 반바지로 갈아입음.

푸꾸옥에 비는 안왔고, 체감온도는 낮에 37도 정도임. 그늘가면 시원하고, 햇빛 아래서 물놀이하니 하루만에 몸이 빨갛게 익을 정도임. 썬크림 필수.

매장이고 그랩이고 어디든 보통 에어컨은 살짝 덥게 틀어줌. 베트남 사람들은 더위를 안타나봄. 덥다고 하면 시원하게 해주기는 했음.

 

9. 음식과 식당

유튭이나 구글지도, 블로그 보면 평이 천차만별이라 찾아보고 가면 될 듯.

베트남식과 해물 많이 먹으면 좋을듯.

킹콩마트 근처 반쎄오 많이 먹는데 맛있었음.

선쎗타운에 해물 맛있고, 부채새우가 좋았음.

맥주는 다들 탄산이 부족하고 조금 싱거웠음. 그 중 할아버지 맥주가 제일 나았음.

뉴월드리조트 앞 식당 괜찮았음. 리조트에서만 논다면 점심이나 저녁 때 가면 좋음.

과일은 킹콩마트 근처 길에서 사면 좋은 듯.

 

10. 마사지

가걱은 비싸지 않았고, 실력은 무난했음.

네일은 다듬는 것은 잘했는데 꾸며주는 것은 엄청 화려하지는 않았음.

데릴러 오거나 데려다 주는 서비스 보통 있고, 샤워도 가능하니 이른 입국 혹은 늦은 출국으로 시간이 붕 뜰 때 하면 좋은 듯.

 

11. 카페

몇 군데 가봤는데 추천할 만한 곳은 없었음.

만약 킹콩마트에서 좀 더워서 쉬어야겠다 싶으면 킹콩나와서 오른쪽으로 인도 따라 4분쯤 걸어가면 안바카페있는데 에어컨 시원해서 괜찮음.

 

12. 바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 파도가 있음.

물쟁이라서 바다 수영 좋아하는데, 남부 바다가 맑기는 하나 스노클링할 필요성은 못느껴서 사진찍기만 했음.

 

13. 환전

갈 때 3만원 정도만 환전해갔고, 전부 카드로 썼음.

깐깐하게 절약해야겠다 싶으면 5만원짜리 가져가서 아무데서나 환전해서 쓰면 됨.

남은 현금은 리조트 체크아웃할 때 룸차지에 일부 결제할 때 사용하면 한국올 때 외화 안남길 수 있음

 

14. 결론

다시 푸꾸옥을 간다면 비엣젯으로 앞의 넓은 좌석으로 다녀올 것임. 새벽 출발하는 비행기 타고, 돌아오는 것은 밤비행기로 올 듯. 한국 항공사의 비행기 시간대는 비효율적임.

리조트 한 곳에서 2박정도씩 잘라서 두군데에 머무르는 것이 좋아보임.

여행의 목적은 호캉스, 리조트 물놀이, 해산물 먹기, 빈펄 쪽 관광이 주를 이룰 것 같음.

그랩이 편해서 이동에 걱정은 없고, 한국말로 많이 되어 있고, 영어 안되는 현지인들은 다들 번역어플로 소통하고 있어서 난이도 매우 낮은 관광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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