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비전프로' 열풍 속에서 묵묵히 인문학을 찾는 사람들

대한민국 역사상 인문학이
가장 흥했던 시기는 언제일까요?
2011년을 빼놓고
인문학 열풍을 언급하기는
어려울 겁니다
인문학 관련 서적들이
서점 베스트셀러를 차지했고
기업은 인문학자를
초청해 특강을 여는 등
인문학 인재를 키워내려고
여러 방안을 강구했죠
그리고 10년이 넘은 지금
인문학 열풍은 어떻게 됐을까요?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그해 3월 스티브 잡스는
'아이패드2'를 공개하는 자리에서
'기술'과 '인문학'의
융합을 강조했습니다


이 발언은 국내에서
크게 화제가 됐고
인문학이 필수라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이죠





이렇게 시작된 인문학 열풍을 두고
회의적인 시선도 있었지만
그 어느 때보다 '인문학 인재'가
환영받았던 시기인 건 분명합니다
그리고 10년이 넘은 지금,
인문학 열풍은 어떻게 됐을까요?



이제는 인문학이 외면받는다는
말조차 외면받고 있습니다
인문학이 위기에 처한 지
너무 오래됐기 때문입니다


학령인구는 감소하고
취업난이 심각해지면서
대학에서는 인문학과가
사라지기 시작했죠



한 조사에 따르면
전국의 철학과는
2011년 80개에서
2021년 60개로
25%나 감소했고
입학정원은 같은 기간 동안
40% 줄었습니다





그 사이 챗GPT 같은
새로운 기술이 등장하며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하게 됩니다
이런 흐름에 맞춰 과학기술 중심의
실용 학문이 각광받게 됐고
인문학이 설 자리는
점점 좁아졌습니다



그런데 최근 다시 '인문학'을 찾는
분위기가 살아나고 있습니다
특히 과학기술 발전으로
생겨나는 혼란 역시 인문학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는 메시지도
크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현재 개인과 사회가 안고 있는
여러 문제에 대한 답을
문학, 철학, 역사 등
인간 근원의 문제를
탐구하는 인문학에서
찾아야 한다는 겁니다


실제로 미국 컬럼비아 대학은
인문학에서 답을 찾으려는
시도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 대학은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기 위해
100년 넘게 '코어 커리큘럼
(Core Curriculum)'이라는
필수 과목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 커리큘럼에는
'프런티어 사이언스
(Frontiers of Science)'라는
수업이 포함돼 있습니다.




컬럼비아 학생들은 이 수업에서
과학적 소양을 배울 뿐 아니라
과학이 가져오는 여러 혼란에 대해
토론하고 고민하는 시간을 갖게 되죠




하지만 모두가 이런 경험을
쉽게 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일상에서 인문학을 배우고
탐구할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은 것이 사실이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일상에서 보다 쉽게
인문학을 접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인문활동가와
수강생을 연결해 주는
'인문 네트워크'가 있습니다


김영창/ '인생나눔교실' 멘토
'인생나눔교실'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하는
인문 멘토링 사업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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