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로시 대만 방문' 美·中 갈등 심화.."군사·反범죄 협력 중단"

박성호 입력 2022. 8. 6.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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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대만을 방문한 것과 관련해 미중 양국 간 갈등이 점차 고조되고 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현지시간으로 5일 강렬한 반대와 엄정한 항의를 무시한 채 펠로시 하원 의장이 대만 방문을 강행한 데 대해 제재조치를 선포한다며 8개항 조치를 전격 발표했습니다.

대만 측의 발표에 따르면 5일 오후 기준 중국 전투기 68대와 군함 13척이 대만해협 중간선을 넘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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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주변 바다로 다연장로켓 발사하는 중국군 이동발사대 사진: 연합뉴스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대만을 방문한 것과 관련해 미중 양국 간 갈등이 점차 고조되고 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현지시간으로 5일 강렬한 반대와 엄정한 항의를 무시한 채 펠로시 하원 의장이 대만 방문을 강행한 데 대해 제재조치를 선포한다며 8개항 조치를 전격 발표했습니다.

국방부 실무회담과 해상 군사안보 협의체 회의 취소 등 미중 양국 군사당국 간 대화 단절과 불법 이민자 송환, 다국적 범죄 퇴치 등의 협력도 중단한다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여기에 군사행동까지 더해지면서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4일 대대적인 미사일과 포사격을 벌였던 중국이 5일에도 대만해협에 군용기와 함정 등을 보내며 무력시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대만 측의 발표에 따르면 5일 오후 기준 중국 전투기 68대와 군함 13척이 대만해협 중간선을 넘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미국은 즉각 중국의 보복조치에 대해 비판하며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브리핑을 통해 중국의 8개항 조치 단행에 대해 "무책임한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백악관은 친강 주미중국대사를 긴급하게 불러들여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깨는 중국의 군사 행동을 비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중국이 보복조치를 확대하고 여기에 맞서 미국이 경고음을 높이면서 양국간의 갈등이 불미스러운 사태로 번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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