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해군의 최강 가성비 드론
요격 체계, 중동 해역의
판도를 바꾸다!
2024~2025년 중동 해역에서
미국 해군 전투함들이 겪은
가장 큰 난제 중 하나는, 후티 반군이
쏟아내는 값싼 자폭 드론을
요격하는 데 수백만 달러짜리 SM-2,
SM-6 미사일을 다수 사용해야 했던
‘비용의 역설’이었습니다.

이러한 비효율은 경제적 낭비를 넘어,
실전에서의 지속 가능성과
전력 유지에 직접적인
위협이 되었습니다.

이에 대한 미 해군의 해법은
'코요테 블록 2'와 '로드러너-M'이라는
저비용 고효율 드론 요격체계의
긴급 도입입니다.

최근 중동 해역에서 작전 중인
제럴드 R. 포드 항공모함 전단 소속
Arleigh Burke급 이지스 구축함
USS 베인브리지(Bainbridge)함과
USS 윈스턴 S. 처칠(Churchill)함에
이 체계가 장착되었습니다.

코요테 블록 2는 전통적인
대공미사일 대비 단가가 약 10분의 1
수준으로, 미사일 1발당 가격이
약 10만 달러입니다.

현재 해군이 사용하는 SM-2 블록 3C
미사일은 1발당 약 200만 달러,
Evolved Sea Sparrow Missile(ESSM)은
약 165만 달러, 육군의 IFPC에 사용되는
AIM-9X 사이드와인더 미사일도
약 45만 달러에 이르는데,
이와 비교해 코요테 블록 2는
압도적으로 높은 비용 대비 효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요격 드론은 제트엔진과
Ku밴드 능동 레이더를 기반으로
체공 능력, 탐색 능력, 재유도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목표를 놓쳤을 경우에도
다시 추적하여 요격할 수 있는 성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블록 2 기본형은 파편 탄두를 활용한
폭발 요격 방식이며, 향상된 블록 2+
버전은 Hit-To-Kill 방식으로
직접 충돌을 통해 목표물을
격추할 수 있습니다.

사거리는 약 15km, 속도는
시속 약 595km로 다소 느린 편이지만,
9mm 탄환 수준의 작은 물체까지도
추적 가능한 정밀 유도 능력을
자랑합니다.

급박한 상황에서는 목표를 정확히
할당받기 전에 발사한 뒤, 비행 중
목표를 지정받아 요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특히, 목표를 한 차례 놓친 경우에도
다시 뒤쫓아 재요격을 시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어
실전 효용성이 매우 높습니다.

코요테 블록 2의 정확한 탑재 수량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유출된 사진을
분석한 결과, 이지스 구축함 1척당
약 16~24발까지 장착이
가능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이와 함께 해군은 또 다른 요격
드론체계인 ‘로드러너-M’도
도입하고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Anduril사가 개발한
자율형 드론 요격체계로,
회수가 가능하며 재사용도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향후 미 해군은 모든 Arleigh Burke급
구축함과 주요 수상 전투함에
코요테 블록 2 및 로드러너-M을
단계적으로 배치할 예정이며,
지향성 에너지 무기, 전자전 시스템,
JAGM 등의 신형 무기체계와 함께
다층적인 대응 능력을 완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결국 이번 대응 조치는 단순한
전투 능력 향상을 넘어, 전장에서의
가장 중요한 원칙인
‘비용 대비 효과’를 회복하려는
미국 해군의 전략적 전환이라
할 수 있습니다.

중동 해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비대칭 드론 전쟁의 양상은,
이러한 조치를 통해 미국 쪽으로
다시 무게중심이 기울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