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에 절대 랩 씌어서 보관하면 안되는 이유

수박을 껍질째 랩으로 감싸 보관하면 완벽한 밀폐가 어렵고 세균 번식이 쉬워져 세균이나 농약 성분이 수박 전체로 퍼질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세균이 수천 배까지 늘어나 배탈이나 설사,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 실험 결과 한국소비자원이 수박을 반쪽은 껍질째 랩으로 감싸 보관하고, 다른 반쪽은 껍질을 제거해 깍둑썰기 후 밀폐 용기에 담아 일주일간 냉장 보관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랩으로 감싼 반쪽 수박은 세균 수가 초기보다 3천 배 이상 증가한 반면, 밀폐 용기에 담아 보관한 수박은 상대적으로 안전했습니다.

먹고 남은 수박은 어떤 방법이든지 냉장 보관 하루가 지나면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나오기 때문에, 수박을 자르면 가급적 당일 다 먹어야 합니다.

다 먹지 못한 경우에는 껍질을 제거하고 밀폐 용기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랩을 사용할 경우 불가피하게 수박을 랩으로 감싸 보관해야 한다면, 수박 과육 표면을 최소 1cm 이상 잘라낸 뒤 먹는 것이 낫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의 연구 결과, 1cm 잘라낸 부분에서도 초기보다 약 583배 많은 세균이 검출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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