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후 3연속 홈런포에 日 언론도 흥분 “오타니도 못한 기록을 해냈다”…무라카미는 “항상 준비해 열심히 하고 싶다”

개막전부터 3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리며 화끈한 MLB 데뷔 신고식을 하고 있는 무라카미 무네타카(시카고 화이트삭스)를 향한 일본 언론들의 반응이 뜨겁다.
무라카미는 30일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2026 메이저리그(MLB)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 2번·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1안타 1타점 2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유일한 안타는 홈런이었다. 무라카미는 팀이 4-2로 앞서가던 2회초 2사 후 타석에 들어서 밀워키 선발 브랜든 스프롯을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 끝에 몸쪽 낮게 떨어지는 93.2마일(약 150㎞) 커터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크게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쳤다. 이로써 무라카미는 이번 밀워키와 개막 3연전에서 매 경기 홈런을 터뜨리며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었다.

일본 언론들도 무라카미의 활약에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일본 ‘도쿄스포츠’는 “개막전에서 MLB 데뷔 첫 홈런을 신고한 뒤 3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렸다. 이는 일본 선수로 최초의 일이다”라며 “MLB 기록은 트레버 스토리(보스턴 레드삭스)의 4경기 연속이지만, 이 기세라면 충분히 넘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풀카운트’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의 반응을 전하며 “팬들은 ‘믿을 수 없는 기록’, ‘이것은 충격이다’라는 반응이 많다”며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도 못한 기록을 무라카미가 해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본 언론들이 공개한 경기 후 인터뷰에 따르면 무라카미는 “이길 수 있었던 경기를 패해 몹시 억울하다. 다만 마이애미로 이동해 또 경기가 있기에 분위기를 전환하기 위해 노력하고 싶다”며 “(개막 3연속 홈런은)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 솔직히 그런 기록이 있다는 것도 몰랐다. 그저 좋을 때나 나쁜 때도 항상 준비해 열심히 하고 싶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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