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랜드크루저 라인업에 새로운 모델, `랜드크루저 FJ`가 합류한다. 해당 모델은 기존 랜드크루저 라인업의 신뢰성과 내구성, 오프로드 성능 등을 바탕으로, 여기에 `자유(Freedom)`와 `즐거움(Joy)`이라는 가치를 더해 새로운 주행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주목된다.
먼저, 랜드크루저 FJ는 사각형 실루엣을 기반으로 실내 거주성과 적재공간을 확보하면서도, 단단하면서 경쾌한 비율을 완성했다.
차체 전반에는 주사위(dice) 모티프와 다듬어진 모서리(Chamfered edges)가 적용되어 견고함 속에서도 유쾌한 인상을 준다. 전·후면은 강렬한 범퍼와 볼륨감 있는 펜더로 안정적인 스탠스가 돋보이며, 코너 범퍼를 분리형 구조로 설계해 수리와 커스터마이징이 용이하도록 했다.
실내는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도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수평형 인스트루먼트 패널은 차량의 기울기와 움직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하고, 디스플레이와 스위치는 운전 중 시선 이동을 최소화할 수 있는 위치에 배치됐다.
낮은 대시보드와 벨트라인은 전방 시야를 넓히며, 험로 주행 시에도 노면을 명확히 인식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최신 안전 패키지인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Toyota Safety Sense)`가 기본 적용되어, 전방 충돌방지 보조 시스템(Pre-Collision Safety System) 등 첨단 기능을 지원한다.
파워트레인은 2.7리터 2TR-FE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20kW(163마력), 최대토크 246Nm(약 25.07kgf*m)의 성능을 발휘한다. 동력은 파트타임 4WD과 6단 슈퍼 ECT 자동변속기로 전달되어 차량을 굴린다.
제원은 4,575 x 1,855 x 1,960mm ( 전장 x 전폭 x 전고 ), 휠 베이스 2,580mm다.
또한 랜드크루저 FJ는 IMV 시리즈 기반 플랫폼을 활용해 최적의 지상고와 접근각을 확보했으며, 70 시리즈와 동등한 수준의 휠 아티큘레이션(노면 접지 능력)을 갖춰 험로 주파 성능을 강화했다.
250 시리즈보다 270mm 짧은 2,580mm의 휠베이스는 최소 회전 반경 5.5m의 민첩한 조향 성능을 실현하며, 차체 하부 보강과 강성 향상을 통해 주행 안정성도 확보했다.
오프로드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일상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로 기획된, `랜드크루저 FJ`. 오는 10월 30일 개최되는 `2025 재팬 모빌리티 쇼`에서 세계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