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직원 “명절 봉투 여니 3천원 상품권” 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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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명절 상품권으로 3000원어치를 줬다는 중소기업 직원의 글이 올라 화제가 되고 있다.
중소기업에 재직 중이라고 밝힌 작성자 A씨는 게시글에 신세계 상품권 1000원권 3장이 담긴 사진을 올리면서 "다른 직원도 똑같이 받았다고 한다. 사람 기만질도 정도껏 해야지"라면서 "(동료 직원이) 명절 끝나고 퇴사할 거라고 하더라. 나도 퇴사할 거다. 1000원짜리 상품권 구하는 것도 능력"이라고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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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명절 떡값 3000원’이란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중소기업에 재직 중이라고 밝힌 작성자 A씨는 게시글에 신세계 상품권 1000원권 3장이 담긴 사진을 올리면서 “다른 직원도 똑같이 받았다고 한다. 사람 기만질도 정도껏 해야지”라면서 “(동료 직원이) 명절 끝나고 퇴사할 거라고 하더라. 나도 퇴사할 거다. 1000원짜리 상품권 구하는 것도 능력”이라고 비꼬았다.
또 다른 네티즌 B씨도 중소기업을 비하하는 표현인 ‘X소’란 표현을 쓰면서 “X소 명절선물 받음. 내일부터 쉰다고 정시 넘어서까지 일하고 받았다”며 참기름 작은 병과 캔햄이 청테이프로 감긴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선물세트를 샀는데 수량이 적어 몰아주기로 하나 싶었다. 사다리타기 게임 해서 저렇게 받았다”면서 “난 꼴등은 아니다. 꼴등은 탕비실 커피믹스 남은 거 가져갔다”고 주장했다.
해당 게시글을 접한 네티즌은 “1000원짜리 상품권 구하기가 더 어렵겠다”, “3000원이면 떡 한 팩도 사기 어렵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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